편의점 변비약 및 약품 종류 가격 알아보기
오늘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일반 약품 종류와 상비약 가격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한다. 시중에서 가장 많은 체인점을 보유한 CU(시유), GS25(지에스25), 세븐일레븐(SEVEN ELEVEN) 편의점에서 취급하는 변비약 및 비상약을 중심으로 비교해보겠다.
편의점 판매 약품 종류
1. 편의점 상비의약품이란?
2012년에 처음으로 편의점에서도 약을 팔기 시작했다. 약국이 아닌 편의점에서 의약품을 판매한다고 했을 때 약사계에서 엄청 반대가 심했던 것이 기억난다. 원칙적으로 약은 약국에서 판매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혼란은 당연한 결과였다. 전문지식 없이 약을 복용하면 소비자에게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고, 오남용 우려가 있기 때문이었다.
그렇지만 결국 편의점에서 약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소비자들이 늦은 밤이나 주말에 급하게 약을 필요로 할 때 쉽게 구할 수 있도록 24시간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하지만 취급 약에는 제한을 두었다. 의사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은 판매할 수 없고 일반의약품 몇 가지만 구입할 수 있다. 일반의약품 중에서도 한 단계 더 까다로운 조건을 통과한 '안전 상비의약품'만 판매한다.
안전상비 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는 제품은 총 13가지이다. 13가지는 진통제, 해열제, 소염제, 소화제, 파스 종류인데 아래에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다.
2. GS25 판매 약품 종류
집 근처 꽤 큰 GS25를 방문했다. 카운터에 약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종류도 적고 조금 정신없이 진열되어 있었다.
GS25 편의점에 구비되어 있는 약 종류는 아래와 같다.
- 판콜 에이
- 판피린 티
- 타이레놀 500g
- 훼스탈 플러스정
- 마데카솔 연고
- 안티푸라민
매장마다 재고 및 구비 약품이 조금 다른 것 같다. 그 밖에도 임신진단키트와 콘돔, 술 깨는 약이 약 코너에 있었다. 술 깨는 약 종류가 엄청 많았다.
3. CU 안전상비약 종류
자주 가는 씨유 편의점의 약 코너도 둘러보았다. 안전상비의약품 코너는 대부분 카운터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다. 그리고 씨유 편의점은 안전상비의약품 부스(?)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고 정리가 엄청 깔끔하게 되어 있었다.
CU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약 종류는 아래와 같다.
- 부루펜
- 타이레놀 500mg
- 판콜에이
- 탄력붕대
- 과산화수소수
- 아물디
- 렌즈 습윤 강화제
- 대일밴드
- 알코올 스왑
- 넥스케어 방수밴드
- 훼스탈 골드
- 훼스탈 플러스
- 베아제
- 임신 테스트기
복용약 종류는 해열 진통제와 감기약, 소화제로 GS25와 비슷했다. 하지만 타박상 상처 치료에 쓸 수 있는 밴드나 알코올 스왑, 붕대 등 구비가 더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4. 세븐일레븐 판매 의약품
세 곳 중 가장 규모가 컸던 세븐일레븐 편의점. 역시 이곳도 약 관련 제품만 따로 모아놓았고 잘 정리되어 있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약 종류는 아래와 같다.
- 신신파스 아렉스
- 신신 파프 쿨
- 신신파프 핫
- 제일파프 쿨
- 제일파프 핫
- 부루펜 시럽
- 판콜에이
- 판피린 티
- 타이레놀 500mg
- 베아제
이렇게 구비되어 있었다. 세븐일레븐에만 파스가 있었다. 종류도 꽤 다양했다.
5. 편의점 약에 대하여
이렇게 3사 편의점에서 판매하고 있는 약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다. 안전상비의약품은 타이레놀정 500mg, 타이레놀정 160mg, 어린이용 타이레놀정 80mg, 어린이용 타이레놀 현탁액, 어린이 부루펜시럽, 판콜 에이 내복약, 판피린 티정, 베아제정, 닥터 베아제정, 훼스탈 골드정, 훼스탈 플러스정, 제일 쿨파스, 신신파스 아렉스(중), 신신파스 아렉스(대)까지 총 13가지이다. 3사 편의점에서 13종류를 전부 갖춘 곳은 없었다. 편의점 약 가격은 약국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살짝 비싸게 느껴졌다. 그래도 언제라도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종종 이용 중이다.
참고로, 변비약은 안전상비의약품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편의점에서 판매할 수 없다. 약국에서 구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