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점심시간을 활용해 남대문 꽃시장을 다녀왔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다.
작년 12월에 처음 가보고 반해서
남대문 꽃시장 좋다고 여기저기에 소문내는 중이다.
다양하고 신선한 꽃, 무엇보다 저렴한 가격에 반하고 말았다.
남대문 꽃시장은 4호선 회현역과 무척 가깝다.
나는 5번 출구 쪽에서 쭉 걸어 들어갔다.
남대문시장 5 GATE가 회현역 5번 출구랑 같다.
200m 정도 쭉 걸어 들어가면 대도종합상가가
나오는데 그곳 3층이 남대문 꽃시장임.
멀리서도 잘 보이게 큰 글씨로
남대문 꽃 도매상가라는 안내판이 보인다.
계단을 따라 3층까지 걸어 올라갔다.
엘레베이터는 없는 듯.
3층 출입문 앞에 남대문 꽃 시장 영업 시간이 적혀 있었다.
#남대문꽃시장영업시간 #남대문꽃시장휴무
방문하실 때 꼭 참고 하시길...
회사 퇴근하고 방문하면 꽃시장 마감해서 아무것도 없음...^^
남대문 꽃 상가에 들어서니 알록달록 예쁘고
향기 좋은 꽃들이 반겨준다.
남대문꽃시장에서 꽃을 판매하는 최소 단위는 한단이다.
'단'이란 묶음을 표기하는 용어이기 때문에
꽃마다 한 단에 몇 송이인지 다 다르다.
튤립이나 장미같은 것은 12송이정도 했던 것 같다.
백합은 15송이정도였다.
#서울꽃시장 #남대문꽃시장가격
게바라는 한 단에 3,000원, 튤립은 한단에 5,000원 정도였다.
같이 간 언니가 구입한 백합은 한 단에 12,000원이었다.
그밖에도 다양한 꽃들이 있었는데 확실히
일반 꽃집에서 판매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했다.
꽃구경을 신나게 하며 돌아다녔다.
바닥에 떨어진 꽃잎조차 얼마나 예쁜지...ㅎ
같이 간 언니는 백합을 한 단 샀다.
집에가서 화병에 꽂아 둘 거라 간단하게
신문지로 싸서 가지고 갔다.
선물용 꽃다발 포장비는 5,000원정도 추가된다.
전에 방문했을 때는 카탈리아 장미와
초록 식물(?)을 섞어서 구입했었다.
포장까지 다 해서 현금으로 23,000원이었다.
카탈리아 장미는 비싼 장미에 속한다.
꽃다발에 카탈리아만 20송이정도였는데
진짜 저렴하게 구입했다. 대만족.
싱싱하고 예쁘기까지!
남대문 꽃시장에서 꽃을 구입할 때는 현금을 준비해 가야한다.
카드는 안 받고 정 현금 없다고하면
계좌이체를 유도하심.ㅋㅋㅋㅋ
그리고 꽃시장 돌아다니다보면 사장님들이
'원래 25,000원인데 지금 사면 23,000원에 줄게'
'원래 12,000원인데 포장까지해서 15,000원에 줄게'
이런식으로 흥정을 많이 하신다.
꽃은 대부분 싱싱하고 좋으니 싼 집에서 사시길...!
그리고 사람 많은 집보단 사람 별로 없는
꽃집에서 사는게 좋다.
아무래도 더 신경써서 해주심.
그리고 꽃상가 안에 있는 꽃집마다
꽃 원산지가 표시되어 있었다.
앞으로 꽃사러는 무조건 남대문꽃시장으로 가야겠다.
남대문꽃시장 추천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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