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0일부터 2024년 남당항 대하축제가 시작된다. 9~12월이 대하철이라 8월은 조금 이르지 않을까 싶었는데 막상 남당항을 찾아보니 횟집 어항마다 싱싱한 대하들이 가득했다.
2024 남당항 대하축제
1. 남당항 대하축제
2024년 남당항 대하 축제는 8/30(금)부터 10/31(목)까지다. 축제 기간에는 가수들의 축하공연 및 불꽃놀이, 대하 잡기 체험, 마술 공연 등 다양한 행사들이 예정되어 있다. 그리고 최근 남당항에는 분수광장 및 어드벤처 시설 등 놀거리와 볼거리가 많아져서 이번 축제도 성황리에 치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2. 남당항 대하 가격 싯가
조금 이른 8월 중순 남당항을 찾았다. 어딜 가든 대하 가격은 시가로 동일하다. 현시점에서는 식당에서 먹고 가는 것은 (양식) 1kg 50,000원, 포장하는 것은 40,000원이라고 한다. 대하 축제 기간에 대하 물량이 많이 풀리면 먹고 가는 것 1kg 45,000원, 포장하는 것은 35,000원으로 작년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3. 남당항 대하구이 후기
남당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남당항 해양수산복합공간에 있는 횟집으로 들어갔다. 바로 대하 1kg을 주문했다.
먼저 밑반찬들이 세팅되었다. 감자전, 샐러드, 소라, 멍게, 콘샐러드, 톳무침, 겉절이, 무 지짐, 가리비치즈구이, 백합조개찜이 나왔다. 매년 남당항에서 찾는 식당인데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되면 전어구이나 전어무침이 밑반찬으로 나오기도 한다.
천일염에 올려진 생대하들. 팔딱팔딱 움직였다.
대하가 익어가는 시간.. 두근두근~!
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
내가 너무너무 좋아하는 대하구이. 남편이 대하 열심히 굽고 열심히 껍데기를 벗겨주었다. 감동♥ 나는 대하 머리를 안 먹는데 남편은 매우 좋아한다. 대하 머리만 따로 버터구이를 해서 먹기도 하는데 가격은 5,000원이다. 우리는 그냥 먹었다. 싱싱하고 맛있는 대하를 먹으니 기운이 샘솟는 것 같다. 가을 대하 축제 기간에 또 대하구이를 먹으러 남당항을 방문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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