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법원 근처 '행복한 식탁' 후기

건강검진 때문에 10시간 이상 물 한 방울 못 먹고 금식했더니 배가 너무 고팠다.

건강검진 끝나자마자 식사하러 향했다.

원래 가려던 훼미리 레스토랑이 17일까지 추석 휴가로 문을 닫아서 우울하려던 찰나!

친구가 파스타 전문점 '행복한 식탁'으로 나를 안내했다.

 

 

홍성 법원 근처에 위치해있다.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음.

홍성 '행복한 식탁'

외관은 이렇게 생겼다.

#홍성행복한식탁 #행복한식탁

홍성 '행복한 식탁'

매장 내부는 카페 같았다.

소품, 식물, 인테리어가 매우 깔끔하고 세련됐음.

창가 자리에 착석하니 직원분께서 메뉴판을 가져다주셨다.

홍성 '행복한 식탁' 메뉴판

나는 까르보나라, 친구는 알리오 올리오를 주문했다.

홍성 '행복한 식탁'

식전 빵과 수프가 제공되었다.

수프는 크림 수프였다. 농도도 맛도 괜찮았다!

나는 병원에서 나오자마자 배가 너무 고파서 빵을 우걱우걱 먹은 관계로 식전 빵은 건너뛰었다.

식전 빵 맛 본 친구 말로는 맛있다고 했다. 친구가 빵을 수프에 촉촉하게 찍어먹는데 맛있어 보였다.

친구랑 폭풍 수다를 떨고 있는데 직원분께서 다시 오셔서 주문한 메뉴를 다시 확인하고 갔다.

아마 주문이 안 들어갔던 모양이다.

홍성 '행복한 식탁' 서비스

직원분이 실수로 주문이 늦게 들어갔다면서 죄송하다며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셨다.

사실 수다 떠느라 음식이 늦게 나온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음. 크크. 콜라 개이득.

홍성 '행복한 식탁'

주문한 파스타가 모두 나왔다.

홍성 '행복한 식탁' _ 까르보나라

#까르보나라 #크림파스타

내가 정말 좋아하는 까르보나라!!

양송이와 베이컨, 마늘을 넣어 마든 크림 파스타인데 크림이 진하고 정말 맛있었다.

느~끼~~~~한게 완전 내 스타일.  허겁지겁 먹었다.

홍성 '행복한 식탁' _ 알리오 올리오

#오일파스타 #알리오올리오

편 마늘과 올리브 오일로 맛을 낸 파스타이다.

성격 급한 친구가 먹으려고 바로 파스타를 막 섞다가 내가 사진 찍는다니까 대충 수습해서 사진을 찍어주었다.

어쨌든 사진 먹음직스럽게 나왔군!

스파게티 익은 정도도 좋고 맛도 괜찮았다.

그래도 역시 나는 크림파스타파!ㅎㅎㅎ

파스타집이지만 필요하다고 말하면 김치랑 밥도 제공해준다고 한다.

역시 한국인!ㅋㅋㅋㅋㅋㅋ

홍성 '행복한 식탁'

파스타, 올리브 오일, 토마토는 이탈리아산,

닭고기, 돼지고기, 해산물, 쌀, 김치는 모두 국내산이라고 한다.

믿음이 가는군!!!

 

참! 그리고 오후 3시 - 5시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한다.

피해서 방문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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