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홍성 내포에서 점심을 먹었다.
원래 가려던 식당이 임시 휴무여서 그냥 가까운 식당 아무 곳이나 들어갔다가 괜찮아서 후기를 남겨본다.
충청남도청에서 차로 약 6분 거리이고, 도보로는 25분쯤 걸린다.
꽃피는 화덕피자 홍성내포점은 다가구주택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 바로 앞에 4대 정도 주차가 가능하고 왼편으로도 넓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주차는 걱정 없다.
오후 1시쯤 방문했는데 매장이 북적거렸다.
테이블 치우는 시간 정도였지만 약간의 대기시간이 있었다.
배가 너무 고파서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부터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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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 너무 많아서 고르기가 힘들었다. 다 맛있어 보여...ㅎ
우리는 파스타 1개, 스테이크 1개, 피자 1개와 음료 3잔을 주문했다.
주문하고 음식이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사람들이 많이 빠져서 매장 사진을 찍어 보았다.
매장은 카페 같은 분위기였고 조명이 좋았다.
그리고 통유리여서 햇살도 잘 드는 곳이었다.
주문받던 직원은 친절했고 주문 접수 후 주문 접수표를 가지고 와서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
먹을 준비! 식기를 가지런하게 놓고 찍어봄ㅋㅋ
음료가 먼저 서빙되었다.
콜라, 오렌지 에이드, 블루베리 에이드를 주문했다.
스테인리스 컵에는 얼음이 담겨 나오는데 콜라를 부어 먹으면 된다.
오렌지 에이드와 블루베리 에이드는 조금 아쉬웠다.
음료는 역시 갓카콜라♡
수다 떨다 보니 음식이 금방 나왔다.
이것은 마르게리따 콘 부팔라 피자다.
나폴리 화덕 피자 메뉴 중 유일하게 별표시가 3개나 되어 있던 메뉴다.
버팔로 치즈, 토마토소스, 바질, 엑스트라 버진이 들어갔다고 한다.
정말 먹음직스럽게 생겼다.
나는야 음식 떼샷은 못 찍어도 근접샷은 꼭 찍는 블로거!!^^
정말 맛있었다. 돌돌 말아서 먹었다.
꽃피는 화덕피자 홍성내포점은 계산대 옆에 화덕이 있어서 구경할 수 있었다.
화덕을 직접 보니 강식당 3 : 강핏자가 생각났다.
참! 그리고 피자 식지 말라고 밑에 초를 켜주신다.
계속 따뜻한 피자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았다.
나의 최애 음식 중 하나인 크림 파스타를
꽃피는 화덕피자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다.
진한 크림소스와 양송이버섯과 베이컨까지!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긴 함... ^^
면의 삶기도 딱 내 스타일이었다.
목살 스테이크는 메뉴판 사진보다 실물 비주얼이 훨씬 좋았다.
메뉴판 사진을 왜 저딴거로 해놨는지 모르겠다.ㅋㅋㅋ
고기나 야채나 실물이 더 맛있어 보인다.
소스도 그렇고. 난 저렇게 소스가 푹 얹어진 스테이크가 좋더라.
여기 목살 스테이크는 서가앤쿡 스타일인데 맛은 여기가 더 좋은 것 같다.
친절하게 친구가 다 썰어줬다.
소스 달달하니 정말 맛있었다.
반찬으로는 피클이 나오는데 처음에 피클 4개 줌.ㅋㅋ
셀프바에 피클 준비되어 있어서 더 가져다가 먹었다.
피클은 뭐 특별하지는 않았고 딱 우리가 아는 그 맛!
전체적으로 맛있어서 엄마랑 같이 재방문하고 싶다.
이곳은 내포 맛집이 확실!!!
꽃피는 화덕피자에 짬뽕 메뉴도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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