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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요/냠냠 : FOOD

정창욱 쉐프 명동 '금산제면소' 탄탄면 후기

by 모모몬 2019. 9.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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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제면소에 다녀왔다.

금산제면소는 유명 셰프인 정창욱씨가 운영하는 탄탄면 전문점이다.

명동점과 압구정점, 대구점 이렇게 3곳 운영 중인데 나는 본점인 명동점을 방문했다.

전부터 다이나믹 듀오 최자가 탄탄면 먹으며 감탄하는 것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종종 봐와서 그 맛이 상당히 궁금했었다.

명동 '금산제면소' 탄탄면

매장이 워낙 협소하다 보니 쉽게 웨이팅에 걸리게 된다.

좌석은 다찌 자리로 7명 정도 수용 가능했다.

명동 '금산제면소' 탄탄면

내가 방문했을 때는 한자리가 남아있었는데 다들 일행이 있어서 혼자 방문한 내가 운 좋게 바로 입장할 수 있었다.

자리에 앉으니 바로 물과 컵, 수저를 세팅해주셨다.

명동 '금산제면소' 탄탄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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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메뉴판이 준비되어 있었다.

메인 메뉴는 탄탄멘 하나뿐이다.

명동 '금산제면소' 메뉴판

거기에 사이드와 토핑을 추가할 수 있다.

나는 고기 고명을 추가해서 주문했다.

가격은 총 13,000원이었다.


귀여운 종지에 고기 양마저 귀엽게 나왔다.

명동 '금산제면소' 탄탄면


메인인 탄탄면 등장! 비주얼이 참 맛깔스러웠다.

명동 '금산제면소' 탄탄면

탄탄면 처음 먹어보는 거라 신기했다.

탄탄면은 고추기름과 땅콩으로 맛을 낸 면 요리인데 중국 사천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탄탄면은 초기에는 국물 없이 기름에 볶은 땅콩, 마늘, 고춧가루를 비벼먹는 형태였다가 현재는 대부분 탕면으로 변형되었다.

금산제면소의 탄탄면은 초기의 형식을 유지하고 있었다.

명동 '금산제면소' 탄탄면

탄탄면에 고기 고명을 넣고 섞어 먹었다.

첫 맛이 상당히 좋았다.

중국 음식 특유의 향과 맛이 있었지만 거부감이 들지 않았다.

내 입에는 조금 맵게 느껴지긴 했지만 상당히 만족스러운 맛이었다.

메뉴판 옆에 먹는 법도 친절히 적혀 있으니 참고하면 된다.

명동 '금산제면소' 탄탄면

양념도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첨가해서 먹으면 된다.

오늘은 기분 좋은 일도 있고, 맛있는 것도 먹어서 완벽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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