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쉐어하우스 장단점 / 후기 - 대학생 사회초년생 서울 숙소

 

 

오늘은 서울살이를 시작하면서 지냈던

숙소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대학생과 사회초년생들은 서울살이 숙소를

구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다양한 주거의 형태가 있지만 금전적인 부분,

안전 문제, 시설 등의 이유로

나의 첫 서울살이 숙소는 쉐어하우스였다.

내가 거주했던 쉐어하우스를 기준으로

글을 작성하는 것이라 타 쉐어하우스와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  쉐어하우스(Share House)란 무엇일까? 

여러 사람이 한 집에서 같이 살면서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은 각자 따로 사용하고

거실, 화장실, 부엌, 욕실 등을 공유하는 생활 방식을 말한다.

위와 같은 경우는 하우스메이트라고 구분한다.

그리고 경우에 따라 침실을 공유하기도 하는데

적게는 2명, 많게는 4명이 한 방을 같이 쓴다.

이 경우는 룸메이트라고 부른다.

 

•  쉐어하우스의 장점 

- 공용 공간(거실, 화장실, 부엌 등) 정기 청소

- 방역 서비스

- 중개수수료 없음

- 풀옵션(냉장고, 세탁기, 침대, 책상, 거실 TV, 옷장, 수납장, 정수기, 청소기, 가스레인지, 커피포트, 전자레인지, 밥솥, 주방식기, 무선인터넷 등)

- 소모품 지원(휴지, 세탁세제, 섬유유연제, 주방세제, 종량제 쓰레기봉투 등)

- 보증금 상향 시 월세 할인

- 공과금 1/N

- 여성 전용 (or 남성 전용)

- 혼자 사는 것보다 안전함

- CCTV 설치

- 연말정산 시 월세 공제받을 수 있음.

- 계약 기간이 짧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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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쉐어하우스 후기

 

•  쉐어하우스의 단점 

- 같이 사는 거주자들이 별로이면 모든 게 단점임.

소음 문제, 설거지 및 청소 문제, 화장실 사용 겹침 문제 등

- 소모품 지원이 제때 이루어지지 않았음.

가끔 휴지가 떨어지기도 했다. 짜증 -_-

- 방역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벌레 종종 출현.

- 집주인과 직접 계약이 아닌 관리업체와 계약하는 '전대차 계약'이었음.

- 보증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었음.

- 공과금 미납

#직장인쉐어하우스 #쉐어하우스후기

 

쉐어하우스 후기

 

•  서울 DB 쉐어하우스 후기 

내가 살았던 쉐어하우스는 서울시 '빈집 살리기 프로젝트' 협력업체로 다양한 지점을 가지고 있는 쉐어하우스였다.

네이버에 돈을 많이 들여 홍보를 해서

검색을 통해 쉽게 접할 수 있었다.

쉐어하우스에서 제공하는 편의나 숙소가

괜찮다고 생각해서 계약을 했는데 후회를 많이 했다.

그 돈 받아쳐먹고 관리를 어떻게 이따위로 할 수 있는지...

그리고 같이 거주했던 대학생 하우스메이트가

설거지도 안 하고 분리수거도 안 하고

거실에서 자정이 넘도록 전화 통화해서

상당히 시끄러웠다. 지내는데 불편함이 많았음.

역시 모르는 사람들과 같이 산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예민한 분이라면 쉐어하우스에 사는 걸

다시 한번 고민해보시길 바란다.

그리고 DB 쉐어하우스에서 지내면서

가장 놀랐던 것은 '보증금 미반환' 사례였다.

나도 입주 당시엔 몰랐는데 19년 하반기에

이미 40명이 넘는 기퇴실자들이

보증금 미반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서울시에서 진행한 프로젝트였던 만큼

믿고 계약했던 대학생 및 사회초년생들이

당했던 피해를 내 두 눈으로 다 확인했다.

내 글이 도움이 되어 피해 보는 분들이 더 이상 없길 바란다.

#서울쉐어하우스구하기 #서울시쉐어하우스

 

•  쉐어하우스 계약 / 주거 팁 

- 주인과 직접 계약하기

- 계약서 꼼꼼히 확인하고 작성하기

- 전입신고 및 확정 일자 꼭 받기 (보증금 지키기 위한 절차라고 생각하고 단 한 달을 거주하더라도 꼭 해야 한다!!!!)

- 쉐어하우스 계약 전에 후기 찾아보기

- 쉐어하우스 구경한 날 바로 계약하지 않기

- 월세 흥정 꼭 하기 (홈페이지에 고지되어 있는 금액 그대로 계약하는 것은 호구임)

- 최초 계약은 최단 계약기간으로 하고 살아보고 괜찮으면 계약 연장하기.

- 퇴실 한 달 전 퇴실 의사 반드시 전달하기(문자 같은 거로 증거 남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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