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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요/냠냠 : CAFE

커피니 상명대점 _ 입짧은햇님 케이크 맛집

by 모모몬 202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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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유튜버 '입짧은햇님'에 빠져있다. 입짧은햇님의 케이크 먹방 동영상을 보다가 그 케이크 집이 우리 집 근처에 있길래 사 먹어 보았다. 그 케이크 집은 프랜차이즈 '커피니'인데 프랜차이즈 카페지만 그 지점만 특이하게도 사장님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판매한다. 그 케이크가 너무 맛있어서 케이크 맛집으로 유명하다.

입짧은햇님 케이크 맛집 _ 커피니 상명대점

매장 전화 : 02-395-2277

영업시간 안내:

월 - 금 10시 ~ 20시

토요일 12시 ~ 18시

일요일 휴무


케이크 먹방 동영상을 본 날 당일에 예약 없이 방문했더니 케이크가 바나나 초코 케이크와 레몬 머랭 골드키위 케이크 밖에 없었다. 아쉬운 대로 레몬 머랭 골드 케이크를 한 개만 포장해왔다. 현재는 코로나 19 바이러스 예방 차원에서 매장 내 취식이 불가해 포장만 가능한 상태였다.

커피니 상명대점 _ 레몬머랭 골드키위 케이크

이날 날씨가 많이 궂었는데 케이크 먹을 생각에 가벼운 발걸음으로 집에 돌아왔다. 집에 오자마자 케이크를 오픈했다.  #상명대카페 #입짧은햇님케이크

커피니 상명대점 _ 레몬머랭 골드키위 케이크

사장님이 고정핀이 없어서 케이크가 흔들릴 수 있다고 해서 조심스럽게 들고 왔더니 다행히 찌그러지지 않고 온전한 모습이었다. 밑에 얇은 은박지 같은 게 깔려 있었다. 예쁘게 접시에 옮겨 담아 먹었다. 

커피니 상명대점 _ 레몬머랭 골드키위 케이크

상단에 작은 레몬 조각과 골드 키위가 올려져 있었다. 위에 크림은 머랭 크림이라 살짝 단단한 느낌이었다. 케이크 시트가 3단으로 되어 있고 중간중간에 생크림과 골드키위가 겹겹이 쌓여있었다. 비주얼도 너무 좋고 맛도 진심 존맛탱! 크림에 들어간 레몬의 향기가 은은히 퍼졌고 키위가 달고 맛있었다. 크림이 많이 느끼하지 않아서 질리지 않고 계속 들어갔다. 혼자 케이크 한 조각 순삭 했다. 보통 시중에서 파는 조각 케이크보다 높고 큰 편이고 가격도 7,500원으로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맛도 좋고 무엇보다 과일이 듬뿍 들어가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메론머랭골드키위케이크

커피니 상명대점

레몬 머랭 골드키위 케이크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다른 케이크도 너무 궁금해졌다. 바로 다음날 또 커피니 상명대점에 방문했다. 다음날은 커피니 상명대점에 미리 예약 전화를 하고 갔다. 조각 케이크는 당일 예약 가능한데 빨리 전화를 해야 원하는 케이크가 품절되지 않는다. 그리고 홀 케이크는 약 2주 전에 카톡 채널 채팅으로 선착순 예약을 진행한다고 하니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정확한 일정을 확인해 보시길! #상명대커피니 

커피니 상명대점

다시 방문한 날은 포스팅을 위해 사진을 찍어 두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 출입자 명부도 작성해야 한다. #과일케이크맛집 #평창동케이크 #홍은동케이크 #입짧은햇님맛집

커피니 상명대점 매장

카운터에 예약했다고 말하니 전화번호 뒷자리를 물어보셨다. 예약 확인하고 결제를 한 다음에 케이크가 준비되기를 기다리면서 케이크 쇼케이스 사진을 찍어보았다. 예약 전화할 때 분명 순우유 무화과 케이크 품절 이랬는데 쇼케이스에 있어서 물어봤더니 예약 취소로 1조각 남았다고 했다. 그래서 케이크 바꿀 수 있는지 여쭤봤는데 그건 안되고 추가 구매만 가능하다고 했다. 순우유 무화과 케이크는 다음에 먹어봐야겠다. ㅠㅠ

커피니 상명대점 매장

텅 빈 매장 사진도 한 장 찍어보았다. 넓지는 않고 4인 테이블 6개 정도 있음. 야외 테이블도 하나 있었다. 하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앉아 있는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커피니 상명대점 케이크 포장

오늘은 두 조각 포장했더니 케이스가 노란색이었다. 날씨도 좋고 맛있는 케이크 먹을 생각에 신이 났다.

커피니 상명대점 _ 솔티 캬라멜 무화과 / 순우유 메론 케이크

오늘 구매한 케이크는 솔티 캬라멜 무화과 케이크와 순우유 메론 케이크였다. 오늘 약속이 있어서 디저트로 케이크를 사 가지고 갔는데 너무 만족스러웠다.

커피니 상명대점 _ 솔티 캬라멜 무화과

솔티 캐러멜 무화과 케이크는 위에 작은 무화과 한 조각과 로투스 과자가 올려져 있었다. 크림은 단짠단짠 했다. 소금과 캐러멜의 조화가 로투스 과자 맛이랑 상당히 비슷했음. 안에 들어있는 무화과랑 참 잘 어울렸다. 무화과는 생과일로는 잘 안 먹는데 케이크나 빵, 잼으로 만들면 엄청 좋아한다. 

커피니 상명대점 _ 순우유 메론 케이크

햇님언니가 최애 케이크로 뽑았던 순우유 메론 케이크. 중간에 들어있는 메론이 상당히 사각거린다. 블루베리도 몇 개 콕 박혀있다. 우유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니 맛있었다. 나는 식감 때문에 순우유 메론은 별로 안 당겼지만 같이 먹은 지인은 순우유 메론 케이크가 더 맛있다고 꼽았다. 

커피니 상명대점은 계절마다 케이크 라인업이 조금씩 바뀐다고 한다. 안 먹어본 케이크들 다 먹어보고 싶다. 특히 무화과 철 끝나기 전에 순우유 무화과 케이크 먹고 말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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