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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요/냠냠 : CAFE

서울역 샐러드 맛집 _ 서울스퀘어 amam.seoul (아맘) 후기

by 모모몬 2020. 8.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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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바이러스가 재확산되면서 한층 더 삭막한 사회가 되고 있다. 회사 생활의 유일한 낙이 점심시간이었는데 이젠 마음 편히 나가서 점심 먹기도 어려운 실정이다. 오늘 점심은 회사 근처 서울스퀘어에 있는 카페 아맘(amam.seoul)에서 샐러드를 포장해와 간단하게 해결했다.

영업시간 : 평일 06시 30분 ~ 22시 00분

토, 공휴일 07시 00분 ~ 21시 00분 / 일요일 휴무


카페 아맘(amam)은 생긴지가 얼마 안돼서 그런지 아직 카카오 맵에 등록이 되어 있지 않아서 지도를 서울스퀘어로 등록해 두었다. 아맘은 서울스퀘어 1층에 있다.

서울스퀘어 아맘 카페

아침 출근길에 서울스퀘어 아맘에 들렀다.

아맘 메뉴판

#서울스퀘어아맘 #아맘메뉴 #아맘샐러드 

아맘에서는 다양한 메뉴를 취급하고 있었다. 일반 카페에서도 흔히 볼 수 있는 커피, 티, 에이드, 주스뿐만 아니라 프로틴 셰이크, 샐러드, 샌드위치, 오트밀 등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메뉴들을 판매 중이었다. 서울역 근처에는 회사가 많은데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은 젊은 직장인의 취향을 겨냥한 메뉴들이 눈에 띄었다.

아맘 브런치 세트

아침 및 점심시간(오픈 ~ 오후 2시까지)에만 판매하는 브런치 세트 메뉴가 있었다. 커피와 샐러드 또는 커피와 샌드위치를 세트로 파는데 개별 구입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했다. 나는 가성비 좋은 아맘 브런치 세트 메뉴 '단호박 선드라이 토마토 샐러드와 아메리카노'를 구입했다.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1,300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었다. 참고로 아맘 음료는 아이스 추가 요금이 없다. 

서울스퀘어 카페 '아맘'

#아맘샌드위치 #서울스퀘어카페아맘

선불로 주문하고 진동벨을 받았다. 음식이 준비되기를 기다리며 매장을 둘러보았다.

서울스퀘어 샐러드 맛집 '아맘'

#amam #카페amam

바 안쪽에 넓은 홀이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이고 예쁜 초록 식물들이 곳곳에 보였다. 심플하고 예쁜 완전 요즘 트렌드에 맞는 카페 분위기였다. 매장이 예뻤지만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인지 매장에서 먹고 가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 대부분 테이크아웃해서 빠르게 사라짐. ㅎㅎ 

샐러드는 냉장고에 미리 다 준비되어 있었다. 꺼내서 봉투에 담아 주기만 하면 되는 거라 금방 준비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커피가 오래 걸렸다. 회사 지각할까 봐 시계를 몇 번이나 들여다 봤는지 모른다.;;

아맘 서울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던 아맘 셀프바. 알록달록한 꽃을 보니 마음이 한결 좋았다.

아맘 커피

커피를 받아 들고 바쁘게 사무실로 걸어갔다. 이와 중에도 한 컷 남겼다. 커피는 전체적으로 저렴한 편인데 세트 구성이라 더 저렴하게 먹었다. 커피 맛은 신맛이 강했고 생각보다 맛이 없었다.ㅠㅠ 흑흑

아맘 샐러드 & 커피

브런치 세트 사진도 남겨보았다. 

아맘 단호박 선드라이토마토 샐러드

먹기 전에 한 컷! 색감마저 예쁜 단호박 선드라이 토마토 샐러드. 샐러드는 올리브, 병아리콩, 선드라이 토마토, 단호박, 청포도, 방울토마토, 반숙 계란, 적양배추, 초록 채소로 구성되어 있었다. 소스는 상큼한 유자맛이었다. 샐러드 위에 유자 드레싱을 부어 먹었는데 달짝지근하니 맛있었다. 구성된 모든 재료들이 싱싱했고 생각보다 든든해서 좋았다. 선드라이 토마토가 잘게 잘려 나와서 처음엔 '이거 뭐지?' 하면서 입에 갖다 댔는데 맛은 괜찮았다. 건강한 메뉴라 하루가 상쾌해지는 기분이었다.

서울스퀘어 amam

나무젓가락이랑 물티슈도 챙겨주셨다. 샐러드 먹을 때 포크주면 불편했는데 아맘은 나무젓가락 줘서 좋았다. 그리고 젓가락 품질도 좋음. 서울스퀘어 아맘은 간단하고 건강하게 한 끼 챙겨 먹기 좋은 곳이었다. 오트밀과 샌드위치, 프로틴 쉐이크도 먹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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