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야경 _ 동궁과월지(안압지) & 월정교 야간 관람 후기

경주 여행 명소 중 하나인 동궁과 월지(안압지)와 월정교를 다녀왔습니다. 야경이 아름답다고 해서 일부러 밤에 방문하였습니다. #경주여행지추천

경주 밤에 가볼만한 곳

1. 경주 동궁과 월지 (안압지)

영업시간 : 09시 ~ 22시

입장료 : 성인 3,000원

주차장 : 동궁과월지 전용 무료 주차자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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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식사를 하고 해가 완전히 저문 뒤 동궁과 월지에 방문했습니다. 이곳은 경주에서 워낙 유명한 야경 명소이다 보니 인파가 엄청났습니다. 사람들이 많아 주차장이 복잡했지만 주차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수월하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은 무료였습니다.

동궁과월지 주차장

동궁과 월지 매표소로 향하는 길에 화려한 풍선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어두운 밤이라 시선을 사로잡더라고요.

동궁과월지 입장권

매표소에서 현장 매표를 했습니다. 입장료는 성인 3,000원입니다.

경주 동궁과월지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의 별궁이 자리했던 궁궐터라고 합니다. 현재는 경주의 야경 명소로 달이 비치는 연못이 참 아름다운 곳입니다.

동궁과월지보다 안압지라는 명칭이 더 익숙하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안압지는 '기러기와 오리가 노니는 연못'이라는 의미입니다. 1980년에 안압지에서 발굴된 토기 파편 등으로 신라시대에 안압지를 '월지'라고 불렀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 명칭은 경주 월성(반월성)이 가까이 있었기 때문이고, 임해전의 이름도 원래는 월지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최근 안압지의 정식 명칭을 동궁과 월지로 변경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경주 동궁과월지

경주 야경 명소답게 밤에 사람이 매우 많았습니다. 어둡기 때문에 진행방향을 따라 조심히 걸어야 합니다. 

경주 안압지

밤 산책도 즐길 수 있고 동궁과 월지의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2. 경주 월정교

관람 시간 : 09시 ~ 22시

입장료 : 무료

주차장 : 무료 공영주차장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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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궁과 월지 관람을 마치고 월정교 야경을 보러 갔습니다. 동궁과 월지에서 가까워서 차로 금방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공영주차장이 있어서 주차하기도 편리했습니다. 동궁과 월지와 다르게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경주 야경 명소 _ 월정교

월정교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낮에도 지나쳐갔었는데 확실히 밤에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물에 비친 월정교가 한폭의 그림같았습니다. 

경주 월정교

월정교는 '삼국사기'에 의하면 760년 경덕왕 때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현장에 배 모양의 교각만 전해지고 있었으나 오랜 고증을 통해 현재는 누교를 복원한 모습입니다.

월정교 _ 경주 야경 명소

3. 글을 마치며.

월정교와 동궁과 월지(안압지) 야간 투어가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역사적 의미와 아름다움까지 겸해져 더 의미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이곳 외에도 첨성대와 보문 호수 야경도 매력적이니 여행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