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이태원에 놀러 갔었다. 이태원은 외국인도 많고 다양한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느낄 수 있어서 이색적인 동네이다. 이번에는 모로코 음식점을 방문하게 되었다. '모로코코 카페'라는 곳이었는데 아기자기하고 음식도 특별해서 후기를 남겨본다.
이태원 데이트
1. 이태원 맛집
영업시간 : 12시 ~ 22시
정기휴무 : 월요일
모로코코 식당 외부 모습! 귀여운 나무들이 화분에 담겨있다. 이게 울타리라고 볼 수 있는데 나무 안쪽으로 테라스 자리도 있었다. 날씨가 좋아 테라스 자리로 찜콩!
오픈 시간인 12시 10분 전쯤 도착했는데 이미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꽤 있었다. 그래도 운 좋게도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2. 이태원 모로코코 메뉴 가격
일단 자리를 잡아두고(가방 놓기) 주문을 위해 카운터로 갔다. 주문 줄이 조금 길었다.
메인 메뉴는 간단했다. 당근 샐러드, 레몬치킨 타진, 양고기 타진, 모로코 오버 라이스가 있었다. 모로코 오버 라이스는 토핑(양고기, 새우, 치킨, 비건 중 택 1)을 선택할 수 있었다.
음료는 맥주, 커피, 와인, 티가 있었다.
3. 모로코코 후기
모로코코 매장 내부는 핑크 핑크 했다. 인테리어 소품, 식물, 조명이 참 잘 어울리고 예뻤다.
우리는 테라스 자리에 앉았다. 분위기, 날씨 다 미쳤음.💕
주문 줄이 길어서 음식이 늦게 나올 줄 알았는데 빠르게 샐러드가 나왔다. 이 메뉴는 당근 샐러드인데 가격은 7,000원이었다.
당근 샐러드는 익은 당근, 말린 자두, 리코타 치즈, 깨, 치커리로 구성되어 있었다. 건강한 맛이 나고 당근이 메인이 신기한 샐러드였다. 내 취향이었다.🥕🥬
이 메뉴는 모로코 오버 라이스인데 새우 토핑으로 골랐다. 가격은 12,000원. 비주얼도 좋고 맛도 좋았던 메뉴이다. 새우가 크고 통통했고 소스도 무척 맛있었다. 샐러드도 싱싱하고 맛있었다. 쌀 식삼은 특이했지만 맛은 괜찮았고 고수가 조금씩 올라간다.
이 메뉴는 레몬 치킨 타진이다. 가격은 14,000원. 빵도 같이 준다. 푹 삶은 닭고기가 상당히 부드러웠다. 소스는 찜닭 맛과 약간 느낌이 비슷한데 스타일은 백숙과 비슷하달까? 감자튀김도 잔뜩 올라갔다. 빵도 부드럽고 맛있었다.
아프리카 북쪽에 위치한 모로코의 음식을 먹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식당 분위기도 좋고 음식도 맛있어서 매우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이태원 데이트 하기에 정말 좋은 곳!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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