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쌀쌀해지니 따끈한 콩 칼국수가 떠올랐다. 오랜만에 남편이랑 예산 맛집 '삽다리 칼국수'에서 콩 칼국수를 먹고 왔다.
예산 맛집 추천
1. 예산 칼국수 추천
영업시간 : (평일) 오전 11시 - 오후 3시
(주말/공휴일) 오전 11시 - 8시
오랜만에 방문한 예산 맛집 '삽다리 칼국수'. 임신 초기에 생각이 나서 몇 번 포장해 먹곤 했었는데 매장에서 먹는 건 오랜만이었다.
확장 이전하여 깔끔한 건물의 '삽다리 칼국수'. 새 건물 올린 지 벌써 5년은 된 것 같다.
매장 앞에 주차 후 바로 들어갔다. 평일에 비도 오던 날에 방문했더니 매장 안이 한산했다. 올해부터는 삽다리 칼국수 영업시간이 변경되었다고 하니 사진을 참고하시기 바란다.
2. 예산 삽다리 칼국수 메뉴 가격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 콩 칼국수 이외에도 매장 리뉴얼하면서 오징어 볶음, 보쌈 등의 메뉴가 추가되었다.
지난번에 오징어 볶음과 보쌈은 포장해서 먹어봤는데 평범했다. 이곳에 방문할 때면 늘 콩칼국수와 만두를 주문하게 된다. 콩칼국수는 8,000원 왕만두는 5,000원이다. 2018년에는 콩칼국수가 6,000원이었는데 그때에 비해 가격이 많이 오르긴 했지만 여전히 저렴한 느낌이다.
3. 삽다리칼국수 후기
삽다리 칼국수는 이전하기 전에는 좌식 테이블이었는데 이젠 전부 입식 테이블로 바뀌었다.
화장실도 깔끔해서 좋다.
삽다리칼국수의 기본 반찬은 무생채와 배추김치이다. 만두를 시키면 단무지와 간장도 준다.
반반(김치,고기) 왕만두의 가격은 5,000원이다. 속이 꽉 차고 촉촉하고 부드럽게 쪄진 왕만두. 예전에는 꼬마만두라는 메뉴가 있었는데 이제는 보이지 않아 아쉽다. 하지만 왕만두도 맛있다. 특히 고기만두... 최고...!
곧 나온 콩칼국수. 뜨끈한 콩국물에 유부고명이 올라간 맛깔스러운 콩칼국수가 나왔다. 여전히 양이 넉넉했다.
국물을 한순가락 떠먹으면 속이 따뜻해지고 고소한 맛이 입 안에 퍼지는데 정말 맛있다. 맛있는 김치와 곁들여 먹으면 행복 그 자체다. 눈 펑펑 오는 겨울날 또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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