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 칠갑산을 방문했을 때 안내도를 살펴보다가 우연히 청양 관광 스탬프 투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청양 관광지 10곳을 방문하여 스탬프를 찍으면 스탬프 개수에 따라 참여 경품을 받을 수 있는 투어였다.
참여 방법은 종이 스탬프 투어와 모바일 스탬프 투어 두 가지 방식이 있었는데
간편하기도 하고 참여 경품이 더 마음에 드는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선택했다.
일단 구글 플레이 스토어 or 앱 스토어에서 [조인나우] 어플을 설치한 후
관광지 스탬프함 앞에서 [조인나우]를 실행하여 QR코드를 스캔하면 인증이 완료된다.
청양 스탬프 투어 관광지는 모덕사, 칠갑산(산장로 코스), 칠갑산 천문대, 천장호 출렁다리, 목재 문화 · 자연사 체험관,
장곡사, 백제문화체험 박물관, 고운식물원, 다락골 줄무덤 성지 이렇게 10곳이다.
#청양가볼만한곳 #청양여행지추천
#칠갑산자연휴양림 #고운식물원 #청양장곡사
나는 갑자기 청양 스탬프 투어를 하게 된 것이라 가까운 곳 위주로 투어를 진행했다.
일단 칠갑산 산장로 코스 입구에서 스탬프를 획득했다.
그리고 5분만 걸어올라 가면 있는 칠갑산 천문대도 들러서 스탬프를 인증했다.
#칠갑산천문대 #칠갑산스타파크
건물 안으로 들어가면 매표소 오른쪽에 스탬프 보관함이 있다.
이렇게 쉽게 스탬프 2개를 획득했다.
그리고 즐겁게 칠갑산을 올랐다.
즐거운 등산을 마치고 내려와 점심 먹으러 이동했다.
추억의 장소인 천장호 출렁다리로 향했다.
저 멀리 천장호 출렁다리가 보인다.
일단은 배고파서 밥을 먹으러 갔다.
천장호 출렁다리 입구에 있는 '1박 2일 아줌마' 식당에 들어갔다.
시원한 묵밥과 산채비빔밥을 주문했다.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었다.
배 든든하게 채우고 나서 여유롭게 출렁다리를 구경했다.
천장호 출렁다리 입구에서도 잊지 않고 스탬프를 찍었다.
그리고 시원한 아이스크림 하나 물고 구경함.
천장호 출렁다리를 둘러보고 나와 모덕사로 향했다.
#모덕사
모덕사는 조선 말기의 사당으로 면암 최익현 선생을 모시고 있는 곳이다.
모덕사 입구에 들어서면 면암 최익현 선생의 동상이 정면으로 보인다.
그리고 오른쪽에 모덕사 관리사무소가 있는데 그곳에서 스탬프를 인증할 수 있었다.
고즈넉한 사당의 모습이 참 아름다웠지만
최익현 선생 고택 일부가 공사 중이어서 조금 어수선했다.
가을에 재방문해서 노란 은행나무와 사당의 아름다운 모습을 함께 감상하고 싶다.
청양군 스탬프 투어 마지막 코스로 방문한 곳은 [목재 문화 · 자연사 체험관]이었다.
#청양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목재문화자연사체험관
내가 방문했던 곳 중 유일하게 입장료가 있었다.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구입했다. 가격은 성인 요금 3,000원.
매표소 옆에 스탬프함이 마련되어 있다. 마지막 스탬프까지 인증 완료!!!
2층부터 구경했는데 목재문화체험관, 나무놀이터 등 아이들을 위한 장소들이었다.
자연사 체험관과 육상동물 체험관도 있었는데 전부 모형 동물이어서 아쉬웠다. 약간 낚인 기분...^^
1층은 해양 동물 체험관이었다. 유일하게 살아있는 생물은 닥터피시뿐이었다.
살아있는 동물은 없었지만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볼거리를 즐기고 왔다.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이 방문하기에 좋은 장소 같다.
청양 여행을 마치고 5개 모은 스탬프로 경품을 신청했다.
경품은 스탬프 5개 완료 시 1만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라고 되어 있었다.
스탬프 3개 완료 시에는 5천 원 상당의 기프티콘이다.
소진 시 다른 관광기념품으로 대체 지급될 수도 있다는 안내 문구가 있었다.
다른 관광 기념품으로는 청양 출렁다리 아크릴 조명, 청양군 황금 복 거북이 큐브, 장승 석고 방향제 등
솔직히 너무 별로여서 기프티콘으로 받고 싶었다. 꼭!!!
경품을 신청하면 바로 보내주는 것은 아니고 2주간 집계 후 일괄 발송된다고 한다.
나는 8월 3일에 신청했는데 8월 27일에 받았다.
모바일 문화 상품권 1만 원권 받았다. 꺄륵! 개이득
청양 여행 시 스탬프 투어와 함께한다면 코스 걱정도 없고 경품까지 받을 수 있어 참 좋다.
곧 '청양 고추 구기자 축제'인데 방문하시는
관광객분들에게 청양 스탬프 투어를 추천드린다.
청양 스탬프 투어 자세히 ->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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