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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국내여행

2019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개막식에 다녀왔어요~

by 모모몬 2019.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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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4주년을 맞은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에 다녀왔다.

#남당항대하축제 #홍성남당항대하축제 #남당리대하축제

지난주 토요일 홍성에 갔다가 우연히 현수막을 보고 남당항 대하축제 개막식이란 걸 알게 되었다.

일몰도 보고 가수 '거미'라는 이름이 보이길래 축하공연도 보기 위해 남당리로 향했다.

축제기간이라 그런지 평소와 다르게 남당리가 엄청 붐볐다.

홍성 남당항 해양수산복합공간 앞 주차장은 늘 한산한데 오늘은 꽉 차 있었다.

그래서 조금 떨어진 공터에 주차를 하고 일몰을 구경하러 갔다.

#남당리일몰시간 #남당항일몰시간 

홍성 남당리 일몰 시간저녁 7시 15분이었다.

우리가 조금 늦게 도착해서 해는 이미 바닷속으로 모습을 감췄다.

대신 붉게 물든 노을을 감상할 수 있었다.

홍성 남당리 일몰
홍성 남당항 노을

오늘 날씨가 좋더니 노을이 정말 아름다웠다. 대만족!

노을이 사라질 때까지 구경하고 대하축제 행사장으로 향했다.

홍성 남당항 해양수산복합공간

#남당항횟집 #대하축제

여기는 [홍성 남당항 해양수산복합공간]이라고 불리는 2층 건물로 대부분 대하를 판매하는 식당들이 모여있다.

싱싱한 대하들이 수조에서 헤엄을 치고 있었다.

주무대 쪽으로 향하면 이렇게 많은 먹거리 장터가 있다.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_ 대하 튀김

#남당항대하축제 #홍성남당항 #홍성가볼만한곳

대하축제이다 보니 제일 눈에 많이 띄는 것은 대하튀김을 파는 곳이었다.

대하 튀김 말고도 지역 특산물(새우젓, 미역, 고구마 등), 꽈배기, 군밤, 커피 등 많은 먹거리를 판매하고 있다.

그리고 캐리커쳐를 그려주는 곳, 손금 봐주는 곳, 사주풀이해주는 곳도 있고 알뜰 할인 매장까지 있었다.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_ 미니 바이킹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미니 바이킹도 있었다. 

애들이 소리 꽥꽥 지르고 신나 보였다.

전에 왔을 때는 마차도 있었는데 오늘은 보이지 않았다.

 

주무대에서는 한창 공연이 진행 중이었다.

체크메이트라는 댄스팀의 공연과 트로트 가수 박주희의 공연을 볼 수 있었다.

아쉽게도 '거미'는 못 봤다. 9월 28일(토요일)축하공연 예정이라고 한다.

그 아쉬움은 불꽃놀이로 달랬다.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개막식의 마무리는 였다.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_ 불꽃놀이

까만 밤하늘을 수놓은 아름다운 불꽃!

펑펑 터치는 소리가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었다.

'우와~' 탄성이 절로 흘러나왔다.

솔직히 남당리여서 멋진 불꽃놀이는 기대 안 했는데 웬걸!!!!!!!!

이렇게나 신경을 많이 썼을 줄은 몰랐다. 정말 아름다웠다.

폭죽 판매하던 아저씨가 개막 축하공연 끝나고 불꽃놀이 행사 있다고 알려주셔서 보고 갈 수 있었다.

감사합니다♥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_ 맨손 대하잡기 체험행사

일요일 낮에 아빠랑 다시 방문했는데 마침 맨손 대하잡기 체험을 하고 있었다.

대하축제 행사기간 중 매주 토, 일 오후 4시에 진행된다고 한다.

사전에 접수를 한 사람만 체험에 참여할 수 있는 것 같았다.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_ 맨손 대하잡기 체험행사

어린 친구들이 요리조리 피하는 대하를 잡느라 애쓰는 모습이 귀여웠다.

무섭다고 피하는 아이들도 있었지만 부모님의 응원을 받아 꽤 많이 잡아 봉투가 묵직해진 아이들도 보였다.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마침 썰물 시간대여서 갯벌이 드러나 있었다.

 

대하축제 기간에 남당항에 방문해서 일몰도 보고 대하도 먹고 재밌는 볼거리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거미 올 때 또 가야겠다.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 정보 ->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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