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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국내여행

<광복 74주년> 광복절에 가볼 만한 곳은? '독립기념관'에 가자!

by 모모몬 2019.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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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독립기념관을 다녀왔다.

독립기념관은 천안 12경에도 포함되어 있는 명소이다.

독립기념관은 천안 목천읍 소재로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아름다운 자연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장소이다.


 

 

명칭 : 독립기념관 

주소 :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독립기념관로 1 (남화리 230-1)

운영시간 : 하절기(3~10월) 09시 30분~ 18시

              동절기(11~2월) 09시 30분 ~ 17시 

              월요일 휴무 (단, 공휴일인 경우 개관)

입장료 : 무료.

교통 : 유료 주차장 구비. (소형 2,000원 / 대형 3,000원)

         버스 이용 시 시내에서 400번, 383번, 380번, 381번, 402번 등 노선 많음.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걸어 들어갔다.

입장료는 따로 없고, 자차 이용하는 사람들만 주차비를 내면 된다.

천안 독립기념관 종합안내센터 앞

#천안독립기념관 #독립기념관 #광복절 #독립기념관입장료

독립기념관 종합안내센터 앞에서 분수가 시원하게 나오고 있었다.

여름이라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보는 나까지 시원해지는 기분이었다.

분수를 지나 걸어가다 보면 높게 뻗은 겨레의 탑이 보인다.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

독립기념관의 상징탑인 '겨레의 탑'은 하늘로 날아 오르는

새의 날개 짓 같기도 하고 기도할 때 두 손을 모으는 모습 같기도 하다.

한민족의 기상과 자주의 독립, 통일, 번영의 의지를 담아낸 탑이라고 한다.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탑

워낙 높아서 가까이에서는 사진 한 장에 전부 담아내는 게 쉽지 않았다.

겨레의 탑을 지나 걷다보면 백련못이라는 연못이 나온다.

여기에 엄청나게 많은 비단 잉어가 살고 있는데 그 크기가 어마어마했다.

천안 독립기념관 백련못 cafe

백련못 근처 카페에서 잉어밥을 사서 먹이도 줬다. 가격은 1,000원.

수많은 비단 잉어떼와 거북이 때문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여러 번 와본 아저씨는 건빵을 준비해 와서 뿌려 줬다.

워낙 큰 잉어들이라 한 입에 꿀꺽 잘도 집어삼켰다.

한 여름 땡볕에 너무 더워 백련못 카페 옆 고객쉼터에서 잠시 쉬어갔다.

천안 독립기념관 백련못 쉼터

여긴 에어컨이 빵빵해서 정말 쾌적했다.

백련못을 지나 겨레의 큰 마당이 나오면 정면으로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이 보인다.

굉장히 웅장해서 사진으로 남겨보았다.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의 집'

그리고 왼쪽으로는 태극기가 수없이 펼쳐진다.

천안 독립기념관 태극기

바람이 많이 불면 그 모습이 참 장관이다.

오늘은 바람이 안 불어서 태극기가 얌전했다.

그래서 지난 삼일절에 방문했을 때 격렬했던 태극기의 모습을 가져와 봤다.

천안 독립기념관 태극기

펄럭 펄럭! 정신없이 휘날리는 태극기.

천안 독립기념관 전시관 안내도

#독립기념관안내도 

겨레의 집 건물로 올라와 '함께하는 독립운동'이라는 전시를 관람했다.

우리나라를 되찾기 위한 독립운동의 역사를 느껴보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겨레의 집 뒤 편으로 더 많은 전시관이 있었어 그곳으로 향했다.

천안 독립기념관 동상

독립운동에 앞장섰던 안중군 의사, 윤봉길 의사,

김좌진 장군의 동상이 세워져 있었다. 비장함이 느껴졌다.

'제3전시관 : 겨레의 함성'에서는 3·1 운동과 투쟁에 참여했던

민중의 모습들을 담아낸 전시관이었다.

천안 독립기념관 '제3전시실 : 겨레의 함성'

그때 모습들을 벽화와 동상 등 생생하게 재연해냈다.

어린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고 같이 관람하기 좋아 보였다.

천안 독립기념관 

그리고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들도 있었다.

QR스탬프 모으기 이벤트, 관람 감상문 공모대회, 역사탐험대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진행 중이었다.

천안 독립기념관 

신흥 무관학교 사람들의 삶과  활동을 알아볼 수 있는

신흥 학우단 체험 교육도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겨레의 탑 접수처에서 현장 접수하면 된다. (가격은 무료!)

아이들이 주로 많지만 전 관람객 대상이므로 성인도 신청 가능하다. 

#독립기념관행사

 

'제5전시관 : 나라 되찾기'에서는 일제강점기 때 나라를 되찾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행해진 독립 전쟁을 주제로 하고 있었다.

천안 독립기념관 '제5전시관 : 나라 되찾기'

가슴이 뭉클하고 대단한 결의를 느낄 수 있었다.

현재 제2전시관과 입체영상관은 전시교체로 공사 중이어서 관람할 수 없었다.

천안 독립기념관 무궁화

독립기념관 곳곳에서 무궁화를 발견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의 아름다운에 반해서 돌아왔다.

전시관 구경을 마치고 나오는 데 비행기가 보였다.

천안 독립기념관 

야외에도 볼거리가 꽤 많았다.

천안 독립기념관 

햇볕을 피해 그늘로 돌아 나왔는데 수세미 넝쿨 터널이었다.

그리고 호박인지 뭔지 알 수 없는 특이하게 생긴 열매도 달려 있었다.

전에 왔을 때는 수세미 넝쿨이 없고 태극기 터널이었는데!

어느새 바뀌어 있었다. 독립기념관에 올 때마다 새로운 풍경과 새로운 전시로

사람들의 발길이 끊기지 않도록 노력하는 모습이 엿보였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고 와서 뿌듯하다. 

이번 주말도 알차게 보냈군!

 

광복절 독립기념관 경축 행사 일정 -> [보기]

독립기념관 근처 맛집 ->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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