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임셰프 다이어트 도시락 후기를 써보려고 한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집에서 식사하는 일이 많아졌다.
요리하기 귀찮고 밖에 나가기도 싫어서
비상식량으로 주문해놨던 임셰프 도시락으로
대부분의 식사를 해결했다.
지난번에 주문했던 맘스터치 도시락을 다 먹고 나서
이번에는 임셰프 도시락으로 주문해봤다.
맘스터치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었는데
특가 행사 끝나서 가격이 비싸게 느껴졌다.
그래서 냉동 다이어트 도시락 업계에서 가장 유명하고
가격도 저렴한 임셰프 도시락으로 냉큼 주문을 했다.
가격은 12팩에 39,900원이었다.
주문한 지 이틀 만에 스티로폼 박스에 담겨 집 앞으로 도착했다.
포장을 뜯으면 맨 위에 일회용 숟가락이 있고
그 밑에는 아이스팩이 2개 올려져 있다.
밑에는 12종의 도시락이 들어있음.
아이스팩이 다 녹지는 않은 상태였는데
도시락들이 약간 녹아서 포장지가 흐물흐물했다.ㅜㅜ
나는 임셰프 도시락 중에서 실제 선수들의 식단으로 주문해보았다.
- 5가지 나물밥 & 두부 스테이크
- 곤드레밥 & 불고기 맛 닭가슴살
- 단호박 영양밥 & 슬라이스 닭가슴살
- 햄야채 볶음밥 & 참치 오믈렛
- 새우 볶음밥 & 카레맛 닭가슴살
- 계란 볶음밥 & 떡갈비
이렇게 6종 * 2팩씩이었다.
냉동실에 식량을 채워두니 든든하고 뿌듯했다.
제일 처음으로 먹은 도시락은
햄야채 볶음밥 & 참치 오믈렛이었다.
제일 맛있어 보여서 골랐다.
임셰프 도시락은 밥 + 반찬 3종으로 구성되어 있다.
타 도시락에 비해서 반찬 가짓수가 하나 더 많았다.
밥 양도 타 도시락에 비해 많은 편이었다.
다른 도시락은 어른 숟가락으로 3-4숟가락이면
다 먹는데 임셰프 도시락은 6-7숟가락 정도 됨.ㅋㅋ
결코 많은 양은 아니지만 타 다이어트 도시락에
비해서는 많다고 느껴졌다.
임셰프 도시락도 칼로리, 원재료 및 함량에 대하여
자세히 적혀 있다.
왼쪽은 새우 볶음밥 & 카레맛 닭가슴살 도시락이고
오른쪽은 계란 볶음밥 & 떡갈비이다.
볶음밥은 시중에 파는 일반 냉동 볶음밥이랑 비슷한 맛이었다.
다이어트용이라 그런지 간이 살짝 약한 것만 빼면 똑같음.
저기 붉은색 반찬은 낙지볶음(?) 같은 거였는데
냄새가 비릿해서 별로였다. 맛은 살짝 매콤!
꽃맛살과 브로콜리는 그냥 반찬 개수 채우기 용인듯...
카레맛 닭가슴살과 떡갈비는 평범했다.
떡갈비도 닭고기임!
내가 좋아하는 나물밥! #건강도시락
아쉽지만 임셰프 도시락은 비빔 간장 소스가 없었다.
예전에 미스터 네이처 도시락 시켜먹었을 때
나물밥 종류는 비빔 간장 소스가 제공됐었다.
그게 진짜 맛있는데...
다음번에는 미스터 네이처 도시락을 주문해야겠다.
임셰프 도시락에 있는 김치는 편의점 도시락
구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볶음김치 맛이었다.
차이점이라면 약간 덜 달고 더 매운 느낌이었다.
계란말이는 너무 푸석거렸다. ㅜㅜ 노맛
♡ 총평 ♡
임셰프 도시락은 가격이 저렴하고 먹기
간편했지만 타 도시락에 비해서 맛이 아쉬웠다. ㅠㅠ
실제 선수들의 식단으로 주문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같은 제품으로는 다시 주문할 의사가 없다.
다음엔 임쉐프 덮밥 도시락으로 한번 주문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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