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 정리할 겸 안 쓰는 물건들을 몇 개 팔았다.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와 '당근 마켓' 어플을
통해서 주로 거래했는데 그 후기를 남겨본다.
https://cafe.naver.com/joonggonara
네이버 카페 '중고나라'는 학창 시절 책과 CD를
구입할 때 많이 이용했던 사이트이다.
중고지만 깨끗한 상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동안은 중고 상품을 구입만 해봤었고
판매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나는 중고나라 카페를 이용한지가(구매자로) 한참 돼서
바로 글을 올릴 수 있었지만 중고거래 사기가
많아지면서 현재는 글을 쓰고 등업을 해야 하는 등
꾸준한 활동이 있어야만 판매가 가능한 것 같았다.
내가 첫 번째로 판매한 상품은 베이킹 도구였다.
단 한 번도 안 쓴 새 제품들이었다.
포장지도 그대로 있는 제품이었음.
아깝지만 앞으로는 쓸 것 같지 않아서 이번에
판매하기로 마음먹고 사진을 찍어서
중고나라 사이트에 올렸다.
중고나라에서 거래되는 상품들은 종류가 매우 다양하다.
스포츠 용품, 베이킹 용품, 옷, 가구, 식품, 전자제품 등
너무 많기 때문에 말머리를 꼭 선택해 줘야 한다.
말머리 선택 후 제목에 판매하고자 하는 물품의 이름을
정확하게 작성하고 사진과 함께 상품에 대한 글을
자세히 남겨주면 좋다.
상품 구매를 원하는 사람들이 댓글을 남기기도 하지만
내 연락처를 일회용 안심번호로 남겨서
문자로 연락을 받을 수도 있다.
가격은 중고 시세에 맞게 올려야 잘 팔린다.
적정한 시세는 중고나라에서 같은 상품을 검색해 보면 된다.
결제방법, 배송 방법도 적어서 글 올리기!!!
가격을 저렴하게 올렸더니 연락이 많이 왔다.
연락이 많이 온다고 쉽게 팔리는 것은 아니었다.
별의별 사람이 다 있었는데 택배비 후려치는 사람,
사겠다고 하고 연락 두절되는 사람 등등...^^
결국 팔긴 팔았다. 대구에 사시는 분이 구입하셨는데
매너가 좋으셔서 택배비 조금 깎아드림...ㅎ
그리고 당근마켓 어플을 이용해서도 중고거래를 했었다.
당근 마켓은 주소 인증을 통해 인근 지역에서
중고 상품을 직거래는 앱이다.
당근 마켓을 통해 판매한 제품은
바리스타 2급 실기 시험 준비물이었다.
앞치마, 행주 4개, 린넨 2개를 세트로 판매했다.
이걸 중고로 판매한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는데
중고나라에 올라오는 글 중에 바리스타 실기 준비물이
종종 보여서 나도 글을 올려보게 되었다.
사진을 찍고 제품 정보를 적고 가격을 책정해서 글을 올렸다.
새것으로 구매할 때 세트로 25,000원 정도였는데
나는 10,000원에 판매한다고 글을 올렸더니 연락이 많이 왔다.
#당근 마켓 직거래
당근 마켓은 찜하기와 채팅하기 기능이 있는데
찜하기는 아무리 많이 눌려도 별 의미가 없었다.
채팅이 오는 경우는 바로 거래가 성사되었다.
직거래하기 위한 장소, 시간을 정해서 만나서
상품을 전달하고 돈을 그자리에서 현금으로 받았다.
당근 마켓은 거래 후 거래한 사람에 대한
거래 후기를 작성할 수 있었다.
그래서 거래를 안 좋게 한 사람은 기록이 남는다.
그런 사람들은 거를 수 있음!
이렇게 중고 물건들을 정리해보니 은근히
쏠쏠하고 짐 정리도 돼서 좋았다.
아직 짐 정리할 게 산더미다.
쓸만한 상품들을 중고나라와 당근 마켓을
이용해서 판매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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