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강원도 평창으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다. 우리 가족이 묵었던 숙소는 평창 휘닉스파크 리조트였다. 스탠다드 콘도(20평형)로 예약을 했다.
체크인 : 14시 이후
체크아웃 : 11시 이전
체크인을 하기 위해 평창 휘닉스파크 리조트 블루동 앞에 잠시 정차를 했다. 블루동 입구는 체크인을 위해서 잠시 정차하는 것을 허용해준다. 우리는 오후 5시쯤 체크인을 했는데 대기 인원이 없어서 바로 체크인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체크인 당일 아침에 코로나 19 사전 문진 시행 문자가 왔다. 사전 문진을 작성하면 체크인 시 프런트에서 문진표를 작성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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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체크인할 때 바로 숙박비 결제를 했다. 체크인할 때 결제를 해두면 체크아웃할 때 카운터를 방문하지 않고 키 반납함에 넣으면 돼서 편리하다. 우리는 리뉴얼한 그린동으로 배정받았다. 키를 받고 블루동을 나와 그린동으로 이동했다. 그린동은 블루동 바로 옆 건물이다. 비도 오고 그래서 차를 지하 주차장에 댔다. 지하주차장은 B1 한층뿐이었지만 넓었다. 그린동 근처에 주차를 하고 짐을 들고 숙소로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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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된 그린동은 전체적으로 깨끗하고 세련된 느낌이었다.
평창 휘닉스파크 스탠다드 콘도 _ 거실
우리가 배정 받은 스탠다드 콘도(20평)는 4인 기준이다. 리뉴얼한 그린동이라서 매우 청결하고 쾌적했다. 거실은 널찍했고 소파와 테이블, TV가 있었다.
평창 휘닉스파크 스탠다드 콘도 _ 부엌
부엌은 세련된 그레이색이었고, 청결했다. 부엌 앞에 널찍한 4인 식탁도 있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 콘도라서 식기와 밥솥, 냄비 등 조리도구들도 구비되어 있었다. 우리는 방에서는 과일 정도만 씻어 먹어서 부엌을 많이 쓰지는 않았지만 장봐가서 요리해먹기도 좋을 듯.
평창 휘닉스파크 스탠다드 콘도 _ 침실
침실에는 더블 베드가 하나 있었다. 거실에 있는 장롱에 침구가 2개 더 준비되어 있었음. 장마기간이지만 침구가 뽀송뽀송해서 잠 잘잤다. 침대도 편안했음. 침실에는 에어컨이 없었다. 에어컨은 거기에만 있는게 아쉬웠다. 우리는 3층이라 창밖 뷰가 조금 답답했는데 고층으로 예약하면 뷰가 엄청 좋을 듯!!! 슬로프 뷰로 요청하면 3만 원 추가된다고 한다. 그리고 체크인하다가 개 짖는 소리가 들려서 반려동물 동반 입실이 가능한가 궁금했는데 가능하다고 한다. 한 객실당 1마리만 가능하고 이용료는 3만 원이라고 한다. #평창휘닉스파크반려동물 #평창휘닉스리조트애견동반 #평창휘닉스콘도반려동물
평창 휘닉스파크 스탠다드 콘도 _ 화장실
세면대는 화장실 문 옆에 있었다. 그리고 화장실에 들어가면 샤워부스가 있어서 변기와 샤워공간이 나눠져 있다. 화장실은 청결했지만 좁았다. 수압은 아주 좋았고 따뜻한 물도 매우 잘 나옴.
평창 휘닉스파크 스탠다드 콘도 _ 어매니티
수건 4장, 비누 2개(세면대, 샤워부스), 샴푸, 바디워시, 휴지, 냄비, 컵, 밥솥, 후라이팬, 칼, 도마, 접시, 밥그릇, 국그릇, 수저, 행주, 주방세제, 수세미, 헤어드라이어, 빗자루+쓰레받기, 빨래건조대 등
평창 휘닉스 리조트 _ ONDO 디너 뷔페
디너 뷔페 성수기 운영 시간 :
1부 17:30 ~ 19:30 / 2부 20:00 ~ 22:00
디너 뷔페 비수기 운영 시간 :
18:00 ~ 22:00
위치 : 휘닉스 호텔 3F
운영 : 성수기 매일 / 비수기 금, 토
우리는 평창 휘닉스 온도 디너 뷔페에서 저녁을 먹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성수기여서 디너 뷔페가 매일 운영되고 2부제로 나눠서 진행되고 있었다. 우리는 1부로 예약을 해서 시간 맞춰 방문했다. 비수기에는 조금 다르게 운영된다고 하니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길! 그린동에서 나와 휘닉스 호텔 3층으로 이동했다. 그린동 콘도에서 휘닉스 호텔까지는 도보로 5분 정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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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닉스 호텔 3층에 도착했더니 입구에서 예약 확인 후 체온을 측정해주셨다. 그리고 자리를 안내받았다. 우리는 숙소 예약 시 디너 뷔페까지 미리 예약을 했더니 우리 자리를 맡아주셨다. 우리보다 먼저 온 사람들이 엄청 많았는데 우리는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감동!!! 뷰 정말 좋았다. 부모님이 엄청 좋아하심. 단, 음식과 거리가 조금 멀다.
날씨는 흐리지만 초록 초록한 뷰가 참 좋았다. 여기서 곤돌라, 루지, 플라잉 짚까지 다양한 놀거리가 보였다. 겨울엔 스키장 뷰 일듯!ㅎㅎㅎ
온도 디너 뷔페의 특징은 안심, 등심 스테이크와 생맥주가 무제한 제공된다는 점이다. 다른 음식의 종류는 (엄청) 다양한 편은 아니라 살짝 아쉬웠지만 음식 퀄리티는 전체적으로 괜찮았다. 스테이크는 셰프님이 바로 구워주시기 때문에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다. 한 번에 3개까지밖에 안 주신다. 다 먹고 또 받으러 가야 됨! 초반에는 줄이 좀 길어서 스테이크 먹으려면 대기시간이 조금 있었다. 그런데 사람들이 금방 배불렀는지 두 번째부터는 대기 줄이 없었다.
생맥주는 카스였는데 하이네켄 잔에 따라주심. 큰 잔은 하이네켄잔이고 작은 잔은 테라 잔이더라. 카스 전용잔은 없는 걸까? 궁금했다. 아, 그리고 디너 뷔페 가격이 성인 69,000원으로 알고 예약을 했는데 숙박 당일 스페셜 할인 특가로 55,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개이득!!ㅎㅎ 부모님이랑 좋은 저녁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
평창 휘닉스 리조트 놀거리
- 관광 곤돌라
- 루지 랜드
- 웰니스 숲길 트레킹
- 짚라인
- 워터파크
- 골프
- 키즈 플레이 라운지
- 볼링장 / 탁구장 / 당구장
- 게임랜드 / 노래방
- 스키장(겨울)
#평창휘닉스체험 #평창레저 #평창휘닉스레저
평창 휘닉스파크 리조트에는 다양한 놀거리가 있었다.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숙박을 하면 리조트 부대시설을 할인받을 수 있으니 저렴하게 이용해보시길.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 참조!
평창 휘닉스 리조트 _ 관광 곤돌라
#평창곤돌라 #평창여행
우리는 숙박객 할인을 받아 관광 곤돌라를 1인 7,000원에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런데 날씨가 너무 안 좋아서 망했다. 정산 몽블랑에 도착해서는 쏟아지는 비와 안개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곤돌라 내에는 냉방 시설이 없었다. 대신 좌석에 부채들이 잔뜩 놓여있음.
정상에 볼 것도 없는데 안개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여서 더 아쉬웠다. ㅠㅠ 흑흑
평창 휘닉스파크 리조트 총평
평창 휘닉스파크 리조트는 모든 시설이 깔끔해서 좋았다. 직원도 친절했고, 놀거리, 먹거리도 다양해서 만족스러웠다. 날씨만 더 좋았으면 여행이 완벽했을 듯! 곤돌라는 맑은 날만 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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