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콘서트를 보고 근처에서 숙박을 하게 되었다.
'롯데호텔 L7강남'을 이용했는데
시설도 좋고 서비스도 만족스러워서 후기를 남겨본다.
롯데호텔 L7강남은 콘서트장이었던
잠실 실내체육관 근처 숙소를 알아보다가
후기가 좋아서 예약을 하게 되었다.
종합운동장역이랑 지하철로 두 정거장 거리이고
선릉역에서 하차하면 된다.
롯데호텔 L7강남의 체크인 시간은 오후 3시부터이다.
체크아웃 시간은 오후 12시까지다.
조식 시간은 오전 6시 30분 - 10시까지이다.
조식 가격은 성인 27,000원이었다.
원래는 아침에 잠이 많아서 호텔 조식 잘 안 먹는데
이번에는 부지런하게 조식까지 이용했다.
참고로 우리가 예약한 패키지는 주차까지 무료였다.
롯데호텔 L7강남 입구는 이렇게 심플하게 생겼다.
#롯데호텔L7강남 #잠실숙소 #잠실호텔
들어가면 바로 엘리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 타고 로비층인 9층으로 향했다.
로비층에 도착해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자마자
눈 내리는 스크린이 딱 펼쳐졌다.
겨울 느낌 물씬 남. 예쁨.ㅎㅎ
L7강남은 셀프 체크인도 가능한 호텔이었지만
우리는 현장 결제여서 리셉션에서 체크인을 해야 했다.
문자로 셀프 체크인 가능하다고 왔길래
셀프 체크인하려고 했더니 리셉션을 이용하라고
안내문구가 뜸...
체크인 후 카드키랑 음료 쿠폰을 받았다.
음료 쿠폰으로 1층 SNOWFOX에서
커피를 받아가지고 객실로 올라왔다.
SNOWFOX에서는 건강한 먹거리도 많이 판매하고 있었다.
이용해봐도 좋을 듯!!!
객실의 첫 느낌은 포근하고 청결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넓어서 놀랐다.
트윈으로 예약해서 투 베드였다.
침구도 정말 좋았다. 진짜... 엄마품 같았음.
해온(HE:ON) 베딩 시스템으로 최상의 숙면을 위한
침대와 침구류라고 한다.
입구 쪽에 금고와 드립 커피(L7 시그니처라고 한다),
그리고 미니 냉장고엔 생수 2병이 들어있었다.
바로 옆에는 옷장이 있었다.
샤워 가운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이곳 샤워가운의 특이한 점은 모자가 달려 있다는 점이다.
모자 때문에 잘 때 목이 좀 불편음.
화장실은 널찍했고 샤워부스로 공간이 분리되어 있었다.
화장실 사진은 없고 화장실에 있었던 어매니티만 잔뜩 찍었네...ㅋㅋ
화장실에 준비된 애머니티는 샤워 스펀지, 샴푸, 린스,
바디워시, 바디로션, 비누, 칫솔, 치약, 헤어캡,
면봉, 화장솜, 빗, 헤어드라이어, 목욕 타월 2개,
일반 수건 2개였다. #L7강남어매니티
전체적으로 다 좋았는데 그중에서 헤어드라이어가 특히 좋았다.
소음도 적고 바람이 뜨겁지 않은데 머리카락이 엄청 잘 말랐다.
씻고 침대에 누워 OCN에서 방영해주는 쥬만지 2를 보았다.
완전 힐링 타임이었다.
참! 10층에 풋스파도 이용할 수 있다.
투숙객은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고 한다.
나는 침대가 최고라 직접 가보지는 않았지만
객실에서 내려다보니 이용하는 사람들이 종종 보였다.
밤에 야식으로 치킨 배달시켜 먹었다.
L7강남은 배달원이 객실까지 못 올라와서
본인이 1층으로 내려가서 직접 받아 와야 한다.
치킨 먹고 영화 보며 밤늦게까지 놀고 잠을 잤다.
다음 날 조식 먹기 위해 알람까지 해두었다.
조식 먹으러 10층에 갔는데 사람이 무척 많았다.
앉을자리가 없어서 약간의 대기까지 해야 했음.ㅋ
가격이 27,000원이라 조금 부담스럽지만
음식은 맛있고 정갈했다.
한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한다...ㅎㅎ
원래 아침밥 잘 안 먹어서 음식이 잘 안 들어갔음.
아! 물론 두 접시만 먹은 것은 아니다.ㅎㅎ
#롯데호텔L7강남조식 #L7강남조식
즐거웠던 연말 호캉스였다. ❣
'떠나요 > 국내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덕산 스플라스 리솜 플렉스타워 예약 방문 후기 (스파캐슬 리솜 리뉴얼 됐어요!) (0) | 2020.12.06 |
---|---|
2020 휘닉스 평창 리조트 - 그린동(리뉴얼룸), 디너 뷔페, 곤돌라 이용 후기! (2) | 2020.08.17 |
강남 호텔 추천 크레센도 서울 [(구)알코브 호텔 서울] 숙박 후기 (0) | 2019.11.10 |
서울 단풍 명소, 성균관 명륜당 은행나무 노랗게 물들었어요!!! (0) | 2019.11.09 |
서울 가을 여행지 / 데이트 코스 추천 (0) | 2019.10.2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