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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취미&문화생활

양재 갤러리카페 4560 디자인하우스 _ 디터 람스, 브라운, 애플 디자인 전시

by 모모몬 2020.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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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서울 양재에 위치한 4560 디자인하우스에 다녀왔다. 4560디자인하우스는 디터 람스, 브라운, 바우하우스, 애플 등의 산업 디자인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갤러리 카페이다.

 

 

4560 디자인하우스

영업시간 : 11시 ~ 21시 (매주 월요일 휴무)

연락처 : 0507-1358-4560

입장료 : 성인 15,000원(관람 및 음료 포함)

학생 10,000원(대학생 포함)

도슨트 : 매주 수, 목 4시 ~ 7시

기타 : 무료 주차 가능, 노 키즈존

4560 디자인하우스


4560 디자인하우스는 양재동 하이브랜드 건물 3층에 위치해 있다. 4560 디자인하우스에 입장하면 바로 넓은 카페&홀이 나온다. 햇살이 예쁘게 쏟아져서 실내 분위기가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었다.

양재 갤러리카페 4560 디자인하우스
양재 갤러리카페 4560 디자인하우스

카페에 들어서자 직원들이 친절하게 맞아주었다. 카운터에서 음료 교환권을(관람 및 음료) 구입하고 입장 안내를 받았다. 우리는 먼저 전시를 구경하고 음료를 나중에 마시기로 결정했다. 이동, 관람 중에는 음료 섭취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공간을 둘러보기 전이나 모두 둘러본 후 여유롭게 카페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4560 디자인하우스 입장권

음료 교환권을(관람 및 음료) 구입하면 음료 쿠폰과 입장권 팔찌를 채워주신다. 짐은 홀에 두고 전시품 구경을 시작했다. 

4560 디자인하우스 전시

메인 홀에서 가장 가까운 공간에 전시되어 있는 전시품들은 1950년대 미니멀 디자인 제품들이라고 한다. 설명이나 해설지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눈으로 느껴지는 전시품들의 감성이 참 좋았다. 자세한 설명을 원한다면 매주 수요일이나 목요일 4시 ~ 7시 사이에 방문하면 도슨트(docent : 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관람객에게 전시물을 설명하는 안내인)를 만날 수 있다. 박종만 대표(개인 소장품이라고 함)가 직접 도슨트로 나선다고 하니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다.

4560 디자인하우스 전시품

전시 초입에 1950년 ~ 1960년대 거실을 그대로 재현해 놓았다. 전화기, 턴테이블, 음향기기, 조명, 테이블, 의자 등 다양한 제품에서 클래식한 아름다움을 느끼 수 있었다. #디터람스전시 #브라운전시 #디터람스스피커

4560 디자인하우스 애플

나는 4560 디자인하우스에서 애플 제품이 전시된 이곳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스티브 잡스 사진도 크게 걸려있었다. #애플디자인 #애플디자인전시 #양재갤러리카페

4560 디자인하우스 애플

가장 오랜 시간 머무르며 자세히 제품들을 구경했다. 역대 아이팟들과 아이폰 시리즈들의 디자인 변천사를 한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다. 학창 시절 화려했던 아이팟의 추억들이 몽글몽글 떠올랐다. 그리고 애플 컴퓨터 아이맥과 맥북의 디자인들도 기억에 많이 남았다. 제주 넥슨 컴퓨터 박물관에서 못 봤던 새로운 디자인들을 이곳에서 접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애플전시 #애플디자인전시 #4560designhaus

4560 디자인하우스 전시품

그밖에 TV, 오디오, 타자기, 면도기, 카메라, 비디오, 믹서기, 커피머신, 다리미, 토스터기, 라디에이터 등 다양한 제품 디자인들을 만나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제품을 만지지만 않는다면 가까이에서 볼 수 있고 사진도 편하게 찍을 수 있어서 참 좋았다. 

4560 디자인하우스 

전시실 끝에 또 하나의 큰 홀이 있었다.

4560 디자인하우스 

넓고 좌석도 많고 무엇보다 통유리라 좋았다. 이곳에도 다양한 디자인 제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4560 디자인하우스

전시 구경을 끝내고 음료 주문을 했다. 나는 아인슈패너, 일행은 밀크티를 주문했다. #미니멀디자인 #산업디자인 #제품디자인 #가구디자인전시

4560 디자인하우스 메뉴

메뉴는 심플한 편이다. 가격은 입장료 포함이라 비싸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갤러리카페 4560 디자인하우스

음료를 받아 전시실 끝에 있는 홀에 가서 자리를 잡았다. 창가 자리에 앉아 창밖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티타임을 가졌다. 창가로 들어오는 햇살이 따뜻해서 아이스 음료 마시기 딱 좋았다. 커피맛은 평범했지만 밀크티는 맛있었고 제품 디자인 전시를 접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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