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포비브라이트 광화문점 후기

지난 주말 종로 카페 '포비브라이트 광화문점'에 방문했다. #FOURB 

광화문 카페 추천

1.  Cafe FOURB

영업시간 :

월 - 금 7시 30분 ~ 21시

토, 일 10시 ~ 2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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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종로에 놀러 갔었다. 흥국생명 건물 3층에 위치한 세화 미술관에서 전시를 보았는데 '솔리드 시티'라는 전시였다. 관람요금은 무료였는데 전시가 무척 알차고 재밌었다. #도시 #사람 #공간 8월 31일까지 볼 수 있으니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완전 추천!!!

전시를 보고 바로 옆 건물에 위치한 카페 '포비브라이트 광화문점'에 방문했다. 롯데카드 본사 건물 1층 로비 우측에 위치해 있다. 같이 전시를 봤던 동생이 가보고 싶다고 한 카페였다. 동생의 안목은 언제나 내 취향 저격이라 군말 없이 따라갔다. 

2. 카페 포비 메뉴 가격

포비 메뉴판은 영어로만 적혀 있었다. 간단한 영어이긴 하나 모두를 위해 한글로 써져 있으면 좋겠다. 음료 메뉴는 커피가 주를 이뤘다. 음료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아 커피를 못 마시는 분들에게는 아쉬울 것 같다. 커피 성애자인 나는 상관없음... ^^ 포비브라이트 메뉴는 에스프레소 음료와 드립 커피, 에이드와 아이스크림, 베이글, 러스크 등이 있다. #포비메뉴 #포비베이글 #포비메뉴판

3. 포비브라이트 광화문점 후기

카운터에서 주문하면서 QR체크인과 열체크를 했다. 좌석 간 거리두기로 앉을 수 있는 자리가 많지 않았다. 우리는 한적한 구석으로 자리를 잡았다.

포비는 테이블 곳곳에 예쁜 꽃들이 있었다. 싱그럽고 예뻐서 눈이 즐거웠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에는 커다란 물병에 담긴 나무(?)가 있었는데 신기했다.

주문한 커피와 베이글이 나왔다. 나는 카페라떼를 먹고 싶었는데 메뉴판에 카페라떼가 없어서 직원에게 물어보았다. FLAT WHITE 9oz LATTE가 카페라떼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해서 이 메뉴로 시켰다. 이날은 달달한 커피가 당겨서 설탕시럽은 넣어서 먹었다. 시럽은 셀프바에서 직접 넣었다.

그리고 다른 커피는 드립 커피였던 것 같은데 내가 주문한 게 아니라서 정확한 메뉴 이름이 기억이 안 난다. 병이 참 귀여웠다. 작은 잔도 같이 줘서 따라 마실 수 있었다. 플랫화이트와 드립 커피가 둘 다 맛이 괜찮았다. 

그리고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던 베이글! 포비는 베이글 맛집인 게 분명하다. 볼케이노 베이글과 크림치즈를 주문했는데 정말 맛있었다. 사진만 봐도 군침 뚝뚝!!! 볼케이노 베이글은 멕시칸 쉬레드 치즈를 올려 짭짤하면서도 고소함을 느낄 수 있는 베이글이었다. 크림치즈 스프레드는 2,000원이라 다소 비싼 느낌이 들긴 했지만 베이글에 발라 먹으니 환상 조합이었다. 진짜 맛있었다. 완전 추천!!! 

포비브라이트 광화문점은 햇살 맛집이고 커피랑 베이글이 정말 맛있어서 추천한다. 역시 동생 안목 굿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