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에 성수동에 놀러 갔다가 점심을 먹으러 '성수이루다'에 방문했다. 성수동 유명 맛집 '성수다락', '소바식당'을 갔다가 엄청난 대기줄에 엄두를 못 내고 돌아섰다. 주변을 배회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파스타집 '성수이루다'. 우연히 방문했지만 파스타가 무척 맛있었던 곳이다.
성수동 파스타 맛집
1. 성수동 맛집 추천
11시 30분부터 22시까지 영업하고 평일 15시 - 17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라고 한다. 주말엔 브레이크 타임 없음.
성수역에서 도보 3분 거리이고 지층이라 눈에 잘 안 띄지만 숨은 맛집이다.
2. 성수이루다 메뉴 가격
메뉴판을 못 찍어서 네이버에서 대표 메뉴를 가져와봤다. 파스타와 리조또 외 퓨전메뉴들이 있었다. 네이버 메뉴에서는 메뉴명이 평범한데 실제 메뉴판에는 '유학 다녀온 베이컨 할라피뇨 오일 파스타', '전수받은 스페셜 규동', '뚱뚱한 감바스', '소중한 닭 목살구이' 등 웃음 짓게 만드는 메뉴명이라 인상적이었다.
3. 성수이루다 후기
딱 점심시간이었는데 운 좋게 웨이팅 없이 바로 착석할 수 있었다. 테이블마다 있던 조명. 특이하고 예뻤다.
앞접시와 포그, 숟가락, 피클.
차돌 된장 술국 오일 리소토와 매콤 청양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다. 이름이 둘 다 매우 길었다.
차돌 된장 술국 오일 리조또는 구수하면서도 짭조름하니 0 맛있었다. 특이하면서도 대중적인 맛이랄까? 성수이루다 소개를 보니까 무국적 파스타와 식사류를 판다고 적혀 있었는데 딱 그런 느낌!!! 이 리소또는 퓨전 음식의 아주 좋은 예인 듯.
매우 꾸덕하고 매콤하니 맛있었던 매콤 청양 크림 파스타! 계란 노른자를 잘 섞어서 포크로 면을 돌돌 감아먹었다. 예상가는 맛이지만 정말 맛있었다. 성수동 파스타, 리조또 맛집으로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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