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제동 깐부치킨 홍은벽산아파트점 후기

우리 동네에 깐부치킨 매장이 오픈했다. 위치는 홍은 벽산아파트 단지 근처다. 홀도 넓고 분위기도 좋아서 토요일 저녁 치맥 먹으러 다녀왔다.

영업시간 : 16시 ~ 24시
휴무 : 매주 월요일

깐부치킨은 아주 오랜만이었다. 당진 살 때 크리스피 순살치킨 먹으러 자주 갔었다. 서울 살면서는 동네에 깐부치킨이 없어서 몇 년 만에 깐부치킨을 먹는 것이라 기대가 됐다.

새로 오픈한 지 얼마 안돼서 매장이 엄청 깨끗했다. 홀도 넓고 분위기도 좋았다. 매장 앞 야외 테이블도 있었다. 확실히 거리두기가 해제되니 홀에 사람이 많았다.

다양한 치킨 메뉴가 있었다. 깐부치킨 시그니처 메뉴는 전기구이 통닭 메뉴였다. 예전엔 항상 순살만 먹어서 몰랐네... 요즘 새로 생긴 걸까? 그리고 오징어 게임 이후 오징어 치킨 메뉴도 생긴 듯.ㅋㅋㅋㅋ

치킨집에서 먹는 치킨도 오랜만이었다. 집에서 먹어도 맛있지만 역시 매장에서 갓 튀겨 나오자마자 먹는 그 맛을 따라올 순 없다.

사이드 메뉴로 시킨 치즈볼이 먼저 나왔다. 5알에 6,000원이었다.

노릇노릇 갓 튀겨 나온 치즈볼. 역시 매우 맛있었다. 👍👍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마늘간장치킨이었다. 가격은 20,000원. 원래는 고추간장 치킨을 먹고 싶었는데 이건 순살만 된다고 해서 마늘간장 치킨으로 바꿨다. 나는 이제 순살보다 뼈 치킨을 선호한다.ㅎㅎ

바삭하고 짭조름한 간장 맛과 마늘향이 일품인 치킨이었다. 🍗🍗🍗

치킨과 시원한 소맥 한잔하니 너무 완벽했다. 역시 행복한 주말 저녁은 치느님과 함께!!! 🍻

깐부치킨 홍은 벽산아파트점은 가깝고 맛있어서 자주 방문할 거 같다. 직원분들도 친절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