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맛집 문츠바베큐 비프립 플래터 후기

성수동에서 데이트하고 저녁 먹으러 문츠바베큐에 방문했다. 남자 친구가 알아본 맛집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러웠던 후기를 남겨본다. #MOONTSbarbecue

1. 성수동 맛집 추천

성수동 바베큐 맛집으로 유명한 '문츠바베큐'에 방문했다. 남자친구가 네이버에서 미리 토요일 17시로 예약을 했다.

영업시간 : 12시 ~ 21시
브레이크 타임 : 15시 ~ 1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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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츠바베큐 성수

예약 시간 5분 전쯤 도착해서 식당인 2층으로 올라갔는데 아직 오픈 준비가 덜 됐다고 1층에서 기다려달라는 안내를 받았다.

문츠바베큐

1층에서 약간의 대기를 했더니 17시 정각에 직원분이 내려오셔서 입장 안내를 도와주셨다. 2층 입구에서 예약 확인 후 착석할 수 있었다. 우리는 17시 예약자 중 가장 늦게 입장해서 두 명이지만 원형(4인석) 테이블에 안내받아서 자리가 넓고 좋았다.

문츠바베큐 매장

이런 분위기의 식당이었다. 심플하고 모던한 느낌!

문츠바베큐 주방

주방에서 음식 준비를 하는 분주한 직원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다.

2. 문츠바베큐 메뉴 가격

문츠바베큐 메뉴판

네이버로 예약할 때 예약금으로 5만 원을 선불로 냈다. 인당 예약금 10,000원씩 발생, 음식 예약금 30,000원이었다. 식사 후 결제할 때 제하고 계산된다고 했다.

예약 때 시그니처 메뉴인 비프립 플래터를 미리 주문했다. 당일 메뉴판을 보고 포타벨라 버섯과 주류를 추가로 주문했다.

3. 문츠바베큐 후기

문츠바베큐

테이블에는 이렇게 기본 세팅이 되어 있었다.

문츠바베큐

비프립 플래터에 포함되어 있는 수제피클과 코울슬로가 먼저 나왔다. 오이가 엄청 얇고 코울슬로는 건강한 맛인 게 특징이었다.

문츠바베큐 맥주

내가 주문한 꿀꺽 맥주. 무난하게 마실 수 있는 라거 맥주였다. 남자 친구는 잭 다니엘 샷으로 주문했다.

문츠바베큐

메인 메뉴 나오기 전 목축일 겸 가볍게 마시기 좋았다.

문츠바베큐 비프립

곧 메인 메뉴인 비프립이 나왔다. 6시간 훈연한 꽃갈비인데 실물이 진짜 미쳤다. 냄새, 비주얼, 맛까지 아주 완벽했다.

윤기 좔좔 비프립! 부드럽고 촉촉하고 너무 맛있었다. 양파, 구운 마늘, 똬리 고추도 궁합이 좋았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와사비랑 소금도 제공되면 진짜 좋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문츠바베큐 미니번

같이 나온 미니 번으로 샌드 해서 먹는 것도 정말 괜찮았다. 같이 나온 빨간 소스 진짜 맛있음. #moontsbarbecue

문츠바베큐 미니버거

소스를 바른 미니 번에 양파, 고기, 피클, 코울슬로를 넣어 만든 미니버거. 매우 맛있었다. 🥪🍔

문츠바베큐 포타벨라 버섯

이 메뉴는 포타벨라 버섯(양송이버섯)을 구운 것인데 양파, 베이컨, 쪽파, 마늘, 치즈(?)가 올라가 있다. 맛은 정말 좋았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찾아봤던 사진과는 다르게 통 양송이버섯을 구운 게 아니고 조각조각 잘려있어서 비주얼이 조금 아쉬웠다. 맛은 굿굿!

분위기도 좋고 맛있어서 정말 특별한 저녁 식사를 한 건 같아 기분이 좋았다. 비싸서 자주는 못 가겠지만 특별한 날 또 먹으러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