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시원한 팥빙수 생각이 났다. 집 근처 설빙 홍제역점에 들러 빙수를 포장해왔다.
홍제역 팥빙수
1. 홍제동 빙수 맛집
매장명 : 설빙 홍제역점
주소 : 서울 서대문구 통일로37길 3 2층
영업시간 : 12시 30분 ~ 22시
홍제역 3번 출구 앞에 있는 설빙 홍제역점. 이상하게 카카오 지도에서는 검색이 안돼서 지도 첨부를 못했다.
2. 설빙 메뉴 가격
설빙 메뉴는 참 다양하다. 빙수, 커피, 차, 에이드, 스무디, 그리고 각종 디저트 메뉴가 있다. 설빙의 장점은 계절과 상관없이 다양한 빙수를 먹을 수 있다는 것이다. 어렸을 때는 망고, 멜론 등 토핑이 화려한 빙수를 좋아했는데 요즘은 기본 팥빙수 메뉴가 제일 끌린다. #설빙추천메뉴
3. 설빙 홍제역점 포장 후기
설빙은 자주 갔었지만 포장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종이컵(?)에 빙수를 담아 은박 보냉팩에 담아서 포장을 해주셨다. 직원분이 집까지 얼마나 걸리냐고 물어보셔서 30분 이하라고 했더니 미니 아이스팩도 하나 넣어주셨다. 숟가락은 일부러 안 받아왔다.
보냉팩에서 꺼냈더니 귀염뽀짝한 캐릭터가 그려진 빙수 컵이 나왔다. 연유 소포장된 거 처음 봐서 신기했다.
뚜껑 개봉! 내가 주문한 메뉴는 팥인절미설빙이다. 팥 가득, 인절미 가루 가득!
내용물이 빙수컵 가득 들어 있었다. 가격은 이제 많이 올라 9,900원이다.
나는 연유 소스를 빙수 위에 팍팍 뿌렸다. 그런데 나중에 빙수 컵을 보니 빙수 맛있게 먹는 법에 연유는 먹는 중간중간에 조금씩 뿌려 먹으라고 쓰여 있었다.ㅋㅋㅋ 늦게 알았네.
그래도... 맛있었다.
빙수를 몽땅 비벼 섞어서 먹지 않고 앞접시에 조금씩 덜어서 섞어 먹었다. 시원하고 달달하고 고소한 이맛! 역시 여름엔 팥빙수가 최고다. 포장인덷느 우유 얼음 갈아져 있는 상태가 포슬포슬하니 너무 좋았다. 아주 만족스러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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