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수제버거 맛집 '자이온 종로점' 추천

지난 주말 결혼반지를 찾으러 종로3가 귀금속거리에 갔었다. 반지를 찾기 전 배고파서 점심을 먹으러 종로 수제 버거 맛집 '자이온 종로점'을 방문했던 후기를 남겨본다.

종로 수제버거 맛집

1. 종로3가 맛집 추천

영업시간 :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4길 37 5-6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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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역 12번 출구에서 3분 거리에 위치한 '자이온 종로점'. 낡은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서 지도를 보면서 따라 가는데도 '이곳이 맞나?' 의심이 들었다.

종로 자이온

옛 골목에서 발견한 종로 자이온. 70년대 미국 스타일 컨셉이라는데 분위기가 좋았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곳은 자이온 커피 카페이다.

우리는 엘리베이터를 타이 '자이온 버거'가 있는 5층으로 올라갔다. #ZION

2. 자이온 버거 메뉴 가격

5층 자이온 버거 도착. #ZIONBURGER

미국 스타일 수제 버거 '자이온' 메뉴판. 수제버거라 그런지 버거 단품도 가격대가 높았다. 버거 가격은 최소 7,900원 ~부터 시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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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자이온 버거 종로점 후기

주문 후 6층으로 자리를 잡으러 올라갔다. 계단으로 걸어 올라갔는데 날씨가 화창해서 창문으로 보이는 풍경이 무척 아름다웠다.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정도에 방문했는데 사람이 많지 않았다. 12시 넘으니까 사람이 붐비기 시작했다.

인테리어가 70년대 미국스타일이었다. 개성 있고 예뻐서 사진 찍고 싶은 욕구가 엄청 뿜뿜 했다.

테라스 및 루프탑도 있었는데 너무 더운 관계로 매장 안에서 먹었다. (에어컨 최고!) 선선한 봄, 가을에는 밖에서 먹으면 좋을 듯하다.

주문한 음식이 나왔다. 촌스러운 빨간 쟁반이랑 빨강 얼룩무늬 법랑컵도 왠지 미국스럽게 느껴졌다.

참 푸짐하다.^^ 🍔🍟🥤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종로 166 버거, 아메리칸 더블버거, 콜라 2잔과 프렌치프라이였다. 총가격은 34,000원이었다.

자이온 아메리칸더블버거

이 메뉴는 아메리칸 더블버거이고 가격은 11,900원이다. 소고기 패티 2장, 로메인, 토마토, 치즈, 구운 양파로 구성되어 있다. 익숙한 맛이면서도 매우 맛있었다. 굿굿!

자이온 종로166버거

이 메뉴는 종로 166 버거이고 가격은 11,300원이었다. 으깬 소고기 패티, 양파, 치즈, 피클, 케첩, 머스터드로 구성된 버거이다. 이건 진짜 미국스러운 느끼함 가득한 버거였다. 물론 콜라 한 모금이면 해결됨...^^

콜라는 법랑잔에 얼음과 레몬슬라이드랑 같이 제공되었다. 법랑컵 너무 예뻐서 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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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툼하고 길쭉길쭉한 프렌치프라이의 가격은 4,800원이었다. 맛있었다. 이렇게 먹었더니 엄청 포만감이 느껴졌다. 분위기도 좋고 맛도 좋았던 자이온 버거. 종로 데이트하기 좋은 곳으로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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