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발피자 서울스퀘어점에서 저녁을 먹고 2차로 카페에 갔다.
카니발피자 영수증이 있으면 커피스미스 메트로타워점에서
10% 할인받을 수 있다고 해서 커피스미스로 향했다.
서울스퀘어에서 나와 바로 옆 건물인 메트로타워로 총총총...!
이곳은 직장인들을 겨냥해서 오픈이 오전 7시 30분으로 이른 편이다.
메트로타워 및 주변에는 다양한 회사가 있기 때문에 낮엔 사람들로 붐빈다.
저녁 먹고 7시 30분쯤 방문했더니 매장이 상당히 한가했다.
커피스미스 메트로타워점은 처음 가보았는데 매장이 넓었다.
테이블이 못해도 30개는 넘는 것 같았다.
좌석도 편하고 시설도 깨끗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서 좋았음.
저녁이라 커피는 패스하고 차를 주문했다.
루이보스 따뜻한 것과 스미스 허브티 시원한 것으로 주문했다.
계산은 선불이었고 주문할 때 카니발피자 영수증을 보여주고 10% 할인받았다.
#커피스미스메뉴판 #커피스미스메뉴 #커피스미스가격
전체적으로 가격이 조금 비싼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자릿값이 한몫한 것이겠지??? ㄷㄷㄷ
아무리 그래도 티백차가 5,000원이 넘는다니!!! 비싸다.
자리를 잡고 앉아 일행과 이야기를 나눴다.
등받이 있는 의자라 편하고 아늑했다.
진동벨이 울려서 차를 받아왔다.
유리잔에 담긴 붉은색을 띠는 차가 스미스 허브티이다.
스미스 허브티는 블렌드 티로 히비스커스의 신맛과 빌베리류, 열대과일의 달콤한 향미가 난다는 설명에 기대를 했었는데...
우리 취향과는 너무 안 맞았다. 화장품 맛이 난다고 해야 되나? ㅌㅌ...
그리고 따듯한 차는 머그잔에 뜨거운 물만 담아서 주고 티백을 따로 주었다.
취향에 맞게 우려먹으라는 의미 같기는 한데 조금 당황스러웠다. ㅋㅋㅋ
그리고 뜨거운 차 분명히 루이보스 시켰는데 카모마일이 나왔다.
카모마일도 좋아해서 그냥 먹었다.
카모마일 차를 마실 때마다 국화꽃 말린 것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카모마일이 실제 국화과의 꽃이라고 한다. 신기신기!!!
카모마일은 사과향이 나는 국화과 식물로 가장 대중적인 허브티이다.
커피가 부담스러운 저녁에 마시면 달달한 사과향도 좋고 진정 효과도 있어서 종종 마신다.
따뜻하게 호로록 마셨더니 감기 때문에 잠겼던 목이 좀 좋아지는 느낌이었다.
#커피스미스카모마일 #커피스미스스미스허브티 #스미스허브티
카모마일과 스미스 허브티 투 샷.
스미스 허브티는 저거 그대로 다 남김... 아깝다...ㅜㅜ
컨디먼트 바에 티슈, 빨대, 컵 리드, 시럽, 물이 준비되어 있었다.
시나몬 가루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컨디먼트 바에 응모함이 있길래 나도 영수증 이벤트에 참가했다.
영수증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써서 넣으면 추첨을 통해 상품을 주는 듯???
주세요! 선물!! ㅎㅎㅎ
커피스미스 메트로타워점의 장점은 위치가 좋고, 테라스가 있고, 의자가 편하다는 점이다.
단점은 음료가 비싸다는 것과 스미스 허브티가 별로였다는 것!? 이것은 취향 차이일지도 모르겠다.
재방문 의사는?!?! 내 돈 주고는 또 안 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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