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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요/냠냠 : CAFE

내포 신상카페 '112커피'에서 크렘브릴뤠라떼 마시고 왔어요!

by 모모몬 2019.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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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났다.

친구들을 만나면 밥 먹고 카페 가는 항상 뻔한 패턴이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점심먹고 카페 감.ㅋㅋ

친구들을 내포에서 만났는데 친구의 추천으로 카페 '112커피'에 방문하게 되었다.

'112커피'는 (구)리버스트리 자리에 생긴 신상 카페이다.

내포 카페 '112커피'

'112커피' 외관은 아직도 '리버스트리 커피'라고 되어 있었다.

문을 열고 들어갔다. 바로 계산대임.ㅋㅋ 일단 주문부터 했다.

'112커피' 메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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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커피'는 메뉴가 참 다양했다.

나는 특별해 보이는 '크림브릴뤠라떼'를 주문했고, 친구들은 '리얼 바닐라 빈 라떼'와 '자몽차'를 주문했다.

계산은 선불이고 음료는 자리로 가져다주신다.

우리는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내포 카페 '112커피' 

계단에서 1층을 내려다본 사진이다. 

'112커피'는 2층 구조인데 1층은 바와 테이블이 2개 있었다.

소파가 무척 편해 보이고 간격도 넓어서 매우 좋아 보였다.

내포 카페 '112커피'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끝에는 이렇게 공중전화 부스(?) 포토존이 있다.

2층은 진짜 사진 찍기 좋게 꾸며놨다.

약간 미술관 같은 느낌마저 들었다.

인테리어가 정말 인상적!!!!

내포 카페 '112커피' 

거꾸로 매달린 나무가 2층 한복판에 있었다.

완전 시선 강탈이었다. 그런데 통행에 방해됨.ㅋ

이 나무는 리버스트리 시절부터 있었다고 한다.

내포 카페 '112커피' 

그리고 달 포토존도 있었는데 밤에 불이 들어온다고 한다.

만월당 생각나는 비주얼이다.

내포 카페 '112커피' 

역광이라 사진이 더 잘 나오는 포토존 3.

내포 카페 '112커피' 

요즘 핫한 카페엔 무조건 있다는 거울 포토존도 있었다.

이것도 역광이라 더 마음에 들음.

2층은 매우 넓어서 테이블이 많아도 간격은 넓었다.

소파, 파라솔(?), 단체석 등 다양한 좌석이 있었다.

내포 카페 '112커피' 
내포 카페 '112커피' 

일단 공간이 넓어서 사람이 많아도 붐비는 느낌은 적었다.

사진은 사람들 없을 때 틈틈이 찍어둠.

사진 찍으며 놀다 보니 음료가 나왔다.

친절한 직원분께서 2층까지 음료를 직접 가져다주신다.

내포 카페 '112커피' 

'음료 2잔 + 디저트 1종'같은 비주얼이지만 사실은 음료 3잔이다.

자몽티 따뜻한 거 한잔, 리얼 바닐라 빈 라떼 시원한 거 한잔, 크림브릴뤠라떼도 시원한 음료이다.

크림브릴뤠라떼는 아이스만 가능한 것 같다.

112커피 _ 자몽티

컵 색깔과 조명 탓에 자몽티가 미소(된장)국 같은 비주얼임. ㅋㅋㅋㅋㅋㅋ

맛은 아주 평범했다. 우리 모두가 아는 바로 그 맛!!!

112커피 _ 리얼 바닐라 빈 라떼

리얼 바닐라 빈 라떼는 생각보다 너무 달아서 내 스타일은 아니었다.

112커피 _ 크림브릴뤠라떼
112커피 _ 크렘브릴뤠라떼

대망의 '크렘브릴뤠'는 정말 신세계였다.

달달한 커피 베이스 + 바닐라 아이스크림 + 차가운 크림 커스터드 위에 유리처럼 얇고 바삭한 캐러멜 토핑을 얹은 음료였다.

비주얼부터 완전 만족스러웠다. 메뉴판 사진으로 본 것보다 실물이 더 영롱함.

맛은!?!?!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많이 달지 않았다.

'리얼 바닐라 빈 라떼'가 더 달았음.

크렘브릴뤠라떼 먹다가 컵에 붙은 캐라멜 떼먹었다.

캐라멜 그거 별거 아닌데 왜케 맛있음?ㅋㅋㅋㅋ

보는 재미 + 먹는 재미가 만점이었다.

 

영화 '리틀포레스트'에서 '크렘브릴레' 먹을 때처럼

캐러멜을 톡톡 깨는 비주얼을 동영상으로 담아보려고 시도했으나...

실패...!

친구야... 너무 성의 없는 거 아니니?! ^^

#크림브릴뤠라떼 #크렘브릴뤠라떼 #이색커피

 

아직 다른 카페에서는 크렘브릴뤠라떼 못 본 것 같다.

여기가 원조가 될 것 같다.

112커피 크렘브릴뤠라떼 흥해라! 

내포 '112커피' 와이파이

'112커피'는 2층도 와이파이 잘 터져서 좋았다.

데이터 거지는 오늘도 와이파이의 노예임...ㅜㅜ

여기서도 아직 리버스트리의 흔적이 남아있었다.

혹시 같은 사장님인가!?!?!

내포 카페 '112커피' 

컨디먼트 바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재방문 의사 200%이다.

크림브릴뤠라떼 먹으러 또 가야겠다.

분위기도 좋고 특색 있는 카페 '112커피'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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