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천안에 갔다가 카페 '슬로우커피'에 방문했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었다.
천안터미널 근처는 주말에는 많은 인파로 정신이 없다.
주차도 어렵고 사람도 너무 많아 힘듦.
카페 '슬로우커피'는 신부 문화거리에서 살짝 벗어난 곳에 위치해 있어서 제법 한산했다.
내가 방문한 카페 '슬로우커피'는 3호점이었다.
본점은 호서대 근처에 있다고 한다.
신부동 슬로우커피는 하얀 건물에 파란색 문이고 2층 건물이었다.
커다란 창문이 많아서 여기저기 햇살이 잘 들어왔다.
매장에 들어가면 바로 주방이 보인다.
오픈형 주방이어서 음료 제조하는 걸 엿볼 수 있다.
1층엔 바 형식의 자리와 테이블 2개가 있었다.
주문은 선불이고 진동벨을 준다.
#카페슬로우커피 #슬로우커피메뉴 #슬로우커피메뉴판
아메리카노와 바닐라 라떼를 아이스로 주문했다.
그리고 지난번에 못 먹어봐서 아쉬웠던 카페 '슬로우커피'의 시그니처 메뉴인 플랫그린티라미수도 같이 주문했다.
주문을 하고 2층으로 올라갔다.
2층은 6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었다.
옆 테이블과 간격이 넓어서 좋았다.
예쁜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다.
전체적으로 심플했고 식물들도 푸릇푸릇 예뻤다.
민트톤 벽이 느낌 있었다. (셀카가 아주 잘 나온다는!!!)
실크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도 기분이 좋았다.
주문한 음료와 디저트가 나왔다.
비주얼은 일단 합격!!!
바닐라라떼에 아이스크림이 한스쿱 퐁당! 빠져있었다. 맛이 괜찮았다.
플랫그린티라미수는 아낌없이 올라간 녹차 아이스크림 정말 맛있었다.
하겐다즈 녹차맛은 진리지!
클로즈업 사진 찍는 걸 깜빡해서 한 입 먹고 찍었다.
플랫그린티라미수는 녹차 시트 부분과 크림치즈 부분이 조금 아쉬웠음.
아이스크림만 다 먹고 녹차 시트와 크림치즈는 남겼다. ㅜㅜ
아메리카노는 내가 좋아하는 신맛이 강한 편이었다. 꺄륵!!!
구도를 바꿔서 한번 더 찰칵!!!
맛있게 먹으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이곳 조명이 은은하고 창문이 커서 햇살도 잘 들어왔다.
생각지도 못한 사진 명당이었다. 사진 엄청 많이 찍었음.ㅋㅋ
셀프바도 청결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어 좋았다.
분위기도 좋고 커피도 맛있어서 천안 신부동에 간다면 이 카페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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