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에 참 많은 카페들이 생겼다.
그중에서 추천을 받아 방문한 카페 '오늘의 기분'이 정말 괜찮아서 후기를 남겨본다.
카페 '오늘의 기분'은 주소가 예산군 삽교읍으로 되어 있지만 충청남도청에서 도보로 15분 거리이다.
카페 주변은 아직 개발이 많이 되지 않아서 한적한 편이라 주차는 대로변에 편하게 할 수 있다.
커튼이 전부 쳐져있어서 옆에서 봤을 때 영업 중인지 아닌지 긴가민가했다.
카페 옆에 90년대 버스정류장 의자가 있었는데 인상적이다.
그 앞에 있는 자전거 바구니에는 조화가 담겨있었다.
여기 포토존인 듯.
카페 안으로 들어서니 감탄이 절로 나왔다.
벽은 화이트톤이고, 가구와 바닥이 우드톤인데 진짜 감각적이었다.
일단 자리에 짐을 두고 주문하러 갔다.
#오늘의기분메뉴판 #오늘의기분메뉴
케이크와 커피를 먹고 싶어서 뭘 먹을지 고민했다.
요즘 유행하는 톰과 제리 치즈케이크를 먹어보려고 했는데 결국엔 당근케이크를 골랐다.
커피는 시그니처 음료인 기분 크림 라테로 주문했다.
너무 예쁜 공간이었다.
여기에 있는 자체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졌다.
라탄 제품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특히 라탄 의자 너무 예쁘잖아!!!
여기저기 다 포토존이었다.
여러 소품 중에서도 우드톤 열기구가 가장 눈에 띄었다.
너무 귀엽고 예뻐서 소유욕이 샘솟았다. 나도 갖고 싶어!!!!!!!
준비된 음료를 사장님께서 자리로 가져다주셨다.
우와!!!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는 비주얼이었다.
이곳의 시그니처 음료인 기분 크림 라테는 커피는 바닐라라테 베이스이고 위에 올라가는 크림은 달콤하고 몽글몽글한 생크림이 올라가 있어 부드럽고 정말 맛있었다.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시나몬 향이 퍼졌다.
그리고 당근케이크(바니바니 당근당근)는 당근과 사과가 들어간 시트에 크림치즈가 듬뿍 발려있어 아주 맛있었다.
한 입 먹은 당근 케이크.
포크가 너무 귀여워서 사진을 한 장 더 찍었다. 뭔가 어린이용 포크 같아... ㅋㅋ
#홍성오늘의기분 #내포오늘의기분 #내포카페추천
오늘의 기분 스티커도 같이 주신다.
어디에 붙여볼까???
셀프바에는 시럽, 물, 종이컵과 티슈가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었다.
이 공간은 절로 애정이 생기는 공간이다.
손님들이 있어서 사진 못 찍은 곳도 있는데 바나나 나무(모형)도 있고 재봉틀도 있었다.
뜬금없이 있는 게 아니고 카페 분위기랑 정말 잘 어울리게 배치되어 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아 복잡하지만 평일에는 한적해서 책도 읽고 노트북 작업하기에도 괜찮은 공간이다.
아! 이곳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평일 오후 4 - 5시는 쉰다고 하니 이 시간 피해서 방문하시길!!!
나오면서 보니 잔디밭에 테이블이 세팅되어 있었다.
찰칵충은 이곳을 그냥 지나칠 수 없음...^^
또 한 장 남겨 본다.
분위기 좋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음료도 맛있었던 카페 '오늘의 기분'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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