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오후 반차였다. 퇴근하고 볼일을 보러 갔다가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당이 너무 떨어졌다. 너무 긴장되고 걱정됐던 마음을 위로해줄 달달한 무언가가 필요했다. 커피를 마실까 하다가 '이럴 땐 역시 극강의 단맛이 최고지!' 생각하며 가까운 배스킨라빈스 만리센트럴점에 방문했다.
한 때는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에 빠져서 엄청 자주 먹었었는데 요즘은 가끔씩 생각난다. 지난달엔 선물 받은 기프티콘으로 하프갤런 먹었음.ㅋㅋ
배스킨라빈스 만리센트럴점에는 키오스크가 있었다. 요즘 많은 배스킨라빈스 매장들에서 무인 주문기를 볼 수 있다. 키오스크에서는 카드와 페이(휴대폰 사용) 결제만 가능하고 현금 및 상품권 사용 주문은 계산대에서 가능함. 키오스크 사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화면 터치 -> 메뉴 선택 -> 사이즈 선택 -> 맛 선택 -> 컵 or 콘 선택 -> 결제 순서로 진행하면 된다.
나는 아이스크림 메뉴에서 더블 주니어 컵으로 선택하고, 맛은 이달의 맛인 '판타스틱 트롤'과 '자모카 아몬드 훠지'로 골랐다. 예전에 계산대에서 주문할 때는 메뉴만 주문하고 맛은 천천히 골랐었는데 키오스크로 주문할 때는 맛을 결제 전에 골라야 하기 때문에 뭔가 뜸을 들이게 된다. 뒤에 사람 있으면 눈치 보임... ㅋㅋ
주문하고 30초도 안돼서 아이스크림이 준비되었다. 왼쪽이 '자모카 아몬드 훠지'이고 오른쪽이 '판타스틱 트롤'이다. 5월 이달의 맛인 '판타스틱 트롤'은 맛이 궁금해서 주문해보았다. 상큼한 체리 아이스크림과 키위 샤베트에 젤리가 들어간 제품이었다. 아이스크림은 상큼, 새콤, 달콤했음!
젤리가 트롤 모양이라는데 저렇게 아이스크림에 박혀 있어서 전혀 몰랐다. 젤리는 빨간색, 초록색, 흰색 세 종류였다. 우리가 흔히 먹는 일반 젤리처럼 쫄깃거리지는 않았고 녹아 없어지는 느낌의 젤리였다.
이달의 맛을 주문하면 할인이 된다는 것도 처음 알았다. 원래 더블주니어가 4,300원인데 이달의 맛 할인 600원 받아서 3,700원 지불했다.
자모카 아몬드 훠지는 커피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에 고소한 아몬드와 초콜릿 훠지 시럽이 들어 있는 제품이다. 예전부터 좋아하는 맛이다. #배스킨라빈스 #배스킨라빈스이달의맛 #배스킨라빈스판타스틱트롤
배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 먹으며 기분 좋게 당 충전하고 왔다.
이건 지난번에 먹었던 '아이스 킷캣' 아이스크림이다. '아이스 킷캣'은 지난 2월 이달의 맛이었다. 바닐라 & 초콜릿 아이스크림에 킷캣과 초콜릿 칩이 들어가 있다. 이 아이스크림은 달아도 너~~무 달았다. 단맛 좋아하는 나에게도 너무 달아서 먹고 나면 엄청 입이 텁텁해진다. 그래도 가끔씩 이렇게 단 게 당긴다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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