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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요/냠냠 : CAFE

보령 우유창고 - 이색 테마카페 방문 후기!

by 모모몬 2020.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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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드라이브하다가 방문했던 카페 '우유창고' 후기를 남겨본다. 주소는 보령시 천북면 하만리이다. 시골중의 시골임. 나는 홍성 쪽에서 출발한 거라 남당리를 거쳐 천북 굴단지를 지나 '우유창고'를 발견함. '우유창고' 건물은 젖소에게 먹이는 건초를 보관하는 창고였는데 리모델링해서 현재 카페로 이용하고 있다고 한다.

보령우유 / 우유창고

멀리서도 잘 보이던 우유창고 간판(?). 가까이에서 보니 우유상자를 쌓아서 만들어 놓은 것이었다. 옆에 있는 닉 아저씨도 귀욤.ㅎㅎ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사람이 너무 많아서 주차하기가 쉽지 않았다. 치열(?)한 주차 전쟁을 해야 했음.

충남 보령 가볼만한 곳 _ 우유창고 / 보령우유

내리자마자 사람들이 몰려있는 곳으로 홀린 듯 가보았다.

우유창고 _ 토끼, 송아지

송아지와 토끼, 염소가 있는 미니 동물원이었다. 새끼 젖소 너무 귀여웠다. 토끼는 너무 커서 놀랐다. 뭘 먹고 자랐길래 저렇게 크지!?!? 동물 구경을 마시고 카페로 들어갔다.

충남 보령 가볼만한 곳 _ 우유창고 / 보령우유

우유창고는 복층 구조였다. 1층에 우유상자를 이어 붙여 만든 테이블이 인상적이었다. 안에 건초도 들어있음.

홍성 가볼만한 곳 _ 우유창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사람이 너무 많았다. 주문도 줄 서서 해야 했고 테이블도 앉을만한 곳이 없었다. 날이 좋아 외부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았는데 밖에는 앉아서 먹을 테이블이나 좌석이 없다는 게 아쉬웠다. 

우유창고 메뉴

우유창고에서는 우유와 유제품뿐만 아니라 치즈, 우유를 활용한 디저트와 커피 음료 등 다양한 메뉴를 판매하고 있었다.

우유창고 가격

뭘 먹을지 고민하며 메뉴판을 자세히 보니 우유가 들어가지 않는 메뉴는 없는 것 같았다. 주문 후 번호표를 받고 기다렸다.

우유창고 번호표

귀여운 닉 아저씨가 그려져 있는 번호표. 뒷면에 번호가 적혀있다. 얼마 지나지 않아 번호가 불려서 메뉴를 받아왔다.

우유창고 아이스크림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카페라떼와 아이스크림 3개였다. 달달한 커피 메뉴가 없어서 카페라떼를 시키고 시럽을 잔뜩 넣어 먹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우유 아이스크림 2개와 믹스(우유+초코) 아이스크림 1개를 주문했다. 초코 아이스크림이 없어서 믹스로 주문함... 맛은 전체적으로 평범했다. 아이스크림은 시중에서도 쉽게 먹을 수 있는 소프트 아이스크림 맛이었다. 

우유창고 _ 카페라떼

날이 더워서 아이스크림이 쉽게 녹으니 빨리 먹어야 한다. 카페에서 방송이 나오는 걸 들어보니 체험도 할 수 있는 것 같았다. 체험은 목장의 특색을 살린 치즈 만들기, 아이스크림 만들기, 버터 만들기 등이 있고 사전 예약을 해야 하는 듯. 왠지 어린이 손님이 엄청 많더라니... 체험하러 많이 온 듯. 방송 나오고 어린이들 쑥 빠져나갔다.

우유창고

카페를 나와 뒷마당을 쓱 둘러보았다. 우유라는 이름의 허스키를 만났다. 순하고 귀여웠다. #대천카페 #보령카페 #보령이색카페

대천 가볼만한 곳 _ 우유창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정신없었고 기운 넘치는 어린이 손님 때문에 기 빨림... 우유창고가 한가할 때 가면 좋을 것 같으나 이젠 코로나도 잠잠해지고 날도 좋아져서 사람이 계속 많을 것 같은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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