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혈을 해보기로 마음먹었다. 헌혈의 집 방문 전 인터넷으로 헌혈 예약을 할 수 있다고 해서 예약 후 방문 일을 기다리고 있다. 오늘은 헌혈의 집 헌혈 사전 예약 방법과 헌혈의 종류, 전자 문진 방법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헌혈 예약 방법
1. 헌혈의 집 서울역센터
난생처음 헌혈을 해보려고 헌혈 예약을 했다. 고등학생 때 학교로 헌혈버스가 와서 헌혈을 하려고 여러 번 시도했으나 번번이 실패했다. 생리 중이거나 피가 묽거나 약 복용으로 인해서 항상 퇴짜를 맞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1년 전 아는 언니가 헌혈 100회 했다는 것을 듣고 정말 멋지다고 생각했었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나도 언젠가는 헌혈을 꼭 해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헌혈 경험이 없다 보니 겁나서 계속 미루게 되었다. 그러다 요즘 뉴스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인해서 피가 부족하다는 소식을 자주 접하게 되어 드디어 큰 맘먹고 헌혈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2. 헌혈의 종류
헌혈이란 수혈이 필요한 환자를 위하여 피를 뽑아 주는 것을 말한다. 건강한 사람의 피를 나눠주는 것인데 아무 대가 없이 기증을 한다. 헌혈은 전혈 헌혈과 성분 헌혈로 나뉜다.
- 전혈 헌혈 : 혈액의 모든 성분(혈소판, 적혈구, 혈장, 백혈구)을 채혈하는 것이다.
- 성분 헌혈 : 혈액의 구성 성분 중 일부만 채혈하는 것이다.
- 혈소판 성분 헌혈 : 혈액에서 혈소판만 채혈한 후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다시 되돌려주는 헌혈 방법이다.
- 혈장 성분 헌혈 : 혈장만 채혈한 후 나머지 성분은 헌혈자에게 되돌려 주는 헌혈 방법이다.
- 혈소판 혈장 성분헌혈 : 성분 채혈기를 이용하여 혈소판과 혈장 성분을 채혈하고 나머지 성분들은 헌혈자에게 다시 되돌려주는 헌혈 방법이다.
우리가 건강검진이나 보건증 만들 때 채혈하는 것처럼 혈액의 모든 성분을 뽑는 것은 전혈 헌혈이다. 성분 헌혈은 내 피 일부 성분만 채혈 후 나머지 성분은 다시 몸속에 반환된다. 그렇기 때문에 성분 헌혈은 시간이 더 오래 소요된다.
3. 헌혈 예약 방법
헌혈을 위해 헌혈의 집에 방문하게 되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채혈 시간 이외에도 대기 시간이 발생할 수도 있고 헌혈 상담 및 헌혈 전 검사와 문진으로 시간이 꽤 걸린다. 소요시간을 줄이기 위해서 헌혈 예약과 사전 전자 문진을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 헌혈 예약하기 : 대한적십자사 사이트에 접속한다.
- 회원 가입을 진행한 후 로그인을 한다.
- 해당 사이트 중간에 [헌혈 예약]하기를 클릭한다.
- 유의사항을 읽어본 후 [개인 정보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에 동의한 후 [다음]을 클릭한다.
- 방문할 헌혈의 집을 선택한다. (주소 입력 후 검색 클릭하기)
- 그럼 하단 지도에 예약할 수 있는 헌혈의 집이 하트 모양[💖]으로 표시된다. 헌혈의 집을 클릭하고 예약하기 버튼을 누른다.
- 헌혈 예약 날짜를 선택해 준다.
- 헌혈 예약 시간과 헌혈 종류를 선택하고 다음을 누른다.
- 그럼 헌혈 예약이 완료된다. 예약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4. 헌혈 사전 전자문진 방법
헌혈 예약이 완료되면 예약 내용을 확인 후 바로 전자 문진을 진행할 수 있다.
- [전자문진 하러 가기]를 클릭한다.
- 그러면 전자 문진에 앞서 헌혈 자격 조건 등이 나온다. 해당 내용을 읽어본 후 넘어간다.
- 성명과 주민번호를 입력한 후 [전자문진 시작] 버튼을 누른다.
- 헌혈 금지 약물 및 예방 접종, 감염병, 말라리아, 헌혈 제한 지역 방문 관련 정보, 헌혈 후 생길 수 있는 증상에 대한 안내문을 꼼꼼히 읽어보고 정확하게 체크를 한다.
- 전자문진을 모두 읽고 제출하기를 누르면 완료된다.
- 전자문진은 제출일로부터 3일간만 유효하다. 3일 경과 시 전자문진을 다시 작성해야 하니 참고하시기 바란다.
5. 글을 마치며...
회사 근처 헌혈의 집으로 예약을 했다. 첫 헌혈이라 긴장되고 떨리지만 한편으로는 매우 기대가 된다. 약도 복용 안했고 컨디션 관리도 잘해서 왠지 이번에는 헌혈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헌혈을 성공하게 되면 꼭 후기 포스팅을 작성해야 겠다. 그리고 앞으로 꾸준히 헌혈을 실천하고 싶다. 나이가 들어서 그런가 요즘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들을 많이 하고 싶고 그러므로서 내 인생을 더 의미있게 만들어 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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