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만 있는 빙수 브랜드 '빠빠라기'에 다녀왔습니다.
빠빠라기는 본점이 칠성통 쪽에 있었다고 하는데요.
지금은 없어지고 시청점과 신제주점(연동) 이렇게 두 곳 남아있습니다.
저는 숙소와 가까운 신제주점을 방문했습니다.
연동은 제주도에서 가장 번화한 동네입니다.
교통이 편하고 대형마트, 영화관, 옷가게, 식당, 호텔 등
다양한 시설들이 모여있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입니다.
제주살이를 하면서 연동과 노형동 근처에 있는
많은 식당과 카페를 가봤는데요.
그중에서 괜찮았던 몇 곳을 천천히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제주 연동 빙수 맛집 '빠빠라기'에 대해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빠빠라기 #제주도빠빠라기 #빠빠라기팥빙수
매장이 2층입니다. 계단으로 올라가면 영업시간이 딱 보입니다.
빙수를 사계절 취급하는 전문점이라 좋습니다.
배달도 가능하다고 하니 상단 명함을 참고하세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사람이 제법 많았습니다.
평일 낮 시간였는데 학생들, 여행자들,
애기 엄마들, 가족단위 방문자까지 다양했습니다.
매장 분위기는 조금 올드했지만 그게 또 빠빠라기만의 매력입니다.
20년간 빙수를 판매한 오랜 역사가 느껴졌습니다.
오늘 먹을 메뉴는 이미 정해뒀지만 메뉴판을 정독해 봅니다.
다음 방문 때 뭐 먹을지 미리 정하기 위해서죠.ㅋㅋ
메뉴판 정독을 마치고 카운터에 가서 주문을 했습니다.
결제는 선불입니다.
주문한 팥빙수가 나왔습니다.
빠빠라기 빙수 사이즈 '중'은 2-4인용입니다.
상당히 푸짐한데요. 저는 언니랑 둘이서 다 먹었습니다.
팥빙수는 팥과 우유가 따로 나옵니다.
토핑으로는 시리얼, 옥수수, 방울토마토, 딸기, 키위,
인절미, 배, 아이스크림 두 스쿱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얼음은 굵기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더운 날씨 탓에 얼음이 쉽게 녹을 것 같아서 굵은 얼음으로 선택했습니다.
얼음도 우유 얼음과 일반 얼음 두 가지가 섞여 나오더라고요.
#연동빠빠라기 #신제주빠빠라기
이건 요거트 빙수입니다. 이것도 사이즈 '중'이에요.
요거트 빙수는 얼음이 요거트 맛입니다.
위에 올라간 아이스크림은 요거트 맛일줄 알았는데
그냥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더라고요.
토핑은 팥빙수와 구성이 같은 것 같습니다.
올라가는 과일이 그때그때 바뀌어서 요거트 빙수엔
딸기 대신 수박이 올라간 듯합니다.
이것도 정말 맛있었지만 그래도 제 취향은 팥빙수입니다. (확고)
빙수 맛있게 먹는 법도 적혀 있었습니다.
빙수가 너무 달거나 심심한 경우 카운터에 말해달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참 세심하네요.^^
다음엔 녹차 파르페 먹으러 다시 방문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더운 여름 시원한 팥빙수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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