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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제주_카페&맛집&숙박

서귀포시내 카페 추천 (봉꾸라주, 비브레이브)

by 모모몬 2019.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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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모모몬이 좋아하는 서귀포 시내 카페 두 곳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육지에서 살 때는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오면 제주도 일주를 어렵지 않게 하곤 했는데요.

막상 제주시에 거주하다 보니까 서귀포시까지 가는 게 무척 멀게만 느껴집니다.

그래서 큰 맘 먹고 서귀포에 갔다가 분위기 좋은 카페 두 곳을 발견했습니다.

그 두 곳을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브레이브 (Be brave)

첫 번째로 소개할 카페는 비브레이브(Be brave)이다.

서귀포시내에 지점이 2개 있다.

내가 방문한 곳은 혁신도시 점이다.

 

#비브레이브 #제주비브레이브 #비브레이브로쉐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서호중앙로 85-13

연락처 : 064-738-9112

영업시간 : 매일 10:00 - 23:00 last order 10:30

대표 메뉴 : 로쉐 (커피)

서귀포 시내 카페 _ 비브레이브 (Be brave)

원래 가려던 디저트 카페가 폐점되었는지 모르고 갔다가 허탕치고

돌아오는 길에 우연히 비브레이브를 발견했다.

우연히 들어간 것 치고 정말 괜찮은 카페였다.

외관부터 한눈에 띄었다. 우드톤 외관에서 세련된 느낌이 팍팍 들었다.

내부도 우드톤으로 센스 있는 인테리어였다.

매장이 상당히 넓었고 쾌적했으며 화장실도 실내로 연결되어 있어서 좋았다.

서귀포 시내 카페 _ 비브레이브 (Be brave)

매장에서 직접 커피를 볶는 것 같았다.

비브레이브에서는 직접 볶은 커피와 다양한 소품들을 같이 판매하고 있었다.

방문 당시 비가 왔는데 입구에 우산 걸이가 있었다.

왠지 귀엽게 느껴져서 사진으로 남겨 보았다.

다양한 메뉴가 있었는데 시그니처 메뉴

로쉐 아이스와 추천 디저트인 레몬 파운드케이크를 주문했다.

비브레이브 (Be brave) _ 로쉐, 레몬 파운드 케이크

로쉐를 한 모금 마시자 당이 파바바박! 오르는 느낌이었다. 짜릿!

방문 당시 매우 지쳐있었는데 이 한 모금에 기운이 솟았다.

꾸덕한 크림에서 초코맛도 나고 너트류도 씹혔다.

크림과 커피의 조화도 정말 좋았다. 한마디로 정말 맛있었다!

로쉐를 한 마디로 정의하자면 음료 버전 '페로로 로쉐'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서귀포 시내 카페 _ 비브레이브 (Be brave)

비브레이브의 로고로 보이는 이 물고기도 인상적이었다.

입구, 컵 등 곳곳에서 발견됐는데 이 물고기 아무리 봐도 금붕어인데 지느러미가 너무 크다. 

알고 보니 이 물고기는 상어인 척하는 금붕어라고 한다.

로고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을 받았다.

'Be brave!'가 '용기를 내'라는 뜻인데 저 금붕어한테 하는 말인가...?

뭔가 의미 부여중ㅋㅋㅋ

 

서귀포 시내 카페 비브레이브 (Be brave)는

분위기도 좋고 음료도 정말 맛있는 카페이다.

항상 지금 같이 좋은 모습으로 그 자리를 지켜줬으면 좋겠다.

재방문 의사 100%! 추천 100%

 

2. 봉꾸라주

두 번째로 추천할 카페는 봉꾸라주라는 디저트 카페이다.

서귀포시청 제2청사 바로 인근이다.

#제주봉꾸라주 #카페봉꾸라주 #봉꾸라주 #디저트카페봉꾸라주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신서로48번길 5 1층

연락처 : 070-8866-1229

영업시간 : 10:00~21:00 목요일 휴무

대표 메뉴 : 블랙 바닐라, 까눌레

서귀포 시내 카페 _ 봉꾸라주

봉꾸라주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론 화이트이고, 가구가 우드톤이었다.

요즘 감성 카페라면 당연히 있는 실크 커튼도 달아 분위기를 더했다.

조용한 평일 낮시간에 방문한지라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할 수 있었다.

우리는 카페라떼 아이스 2잔과, 커피 까눌레, 패션 망고 바닐라 무스를 주문했다.

서귀포 시내 카페 _ 봉꾸라주

주문한 디저트가 나왔다. 비주얼 너무 예쁨!!!

봉꾸라주 _ 패션 망고 바닐라무스

부드럽고 촉촉했던 패션 망고 바닐라 무스.

커피와 정말 잘 어울렸다.

봉꾸라주 _ 커피 까눌레

우리가 방문했을 때 까눌레 종류가 다 떨어지고 커피 까눌레 밖에 없어서

커피 까눌레로 주문했다. 맛은 좋았다.

그런데 커피맛은 그저 그랬음.

떨어진 디저트류를 매장에서 직접 만들고 계셨는데 그 모습에 자꾸 눈이 갔다.

다음 디저트는 언제 나오는지 기다려짐.

서귀포 시내 카페 _ 봉꾸라주

물컵 하나도 이렇게 예쁘다. 

서귀포 시내 카페 _ 봉꾸라주

매장 곳곳에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요소가 많았다.

화장실로 가는 길에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포토존도 있음.

 

봉꾸라주는 프랑스어인데 'Bon Courage!', 즉 '용기를 내라'는 뜻이다.

알고 보니 '브비레이브'랑 '봉꾸라주'가 같은 의미였다.

뭐지 이 평행이론은...!?? (나 혼자 신기함.)

 

서귀포 시내에 분위기 좋고 디저트가

맛있는 카페 봉꾸라주를 추천한다. ♥


오늘은 서귀포 시내 카페 두 곳을 추천해 드렸습니다.

서귀포 시내 카페 어디 갈지 고민되신다면 제가 추천해 드린 곳을

꼭 한번 방문해보시기 바랍니다.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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