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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남의집

남의집 프로젝트 캐쉬플로우 보드게임 체험 후기!

by 모모몬 2021. 7.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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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집 서포터즈 '거실여행자' 활동으로 벌써 5번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남의집 프로젝트

1. 퇴사한 부부의 캐쉬플로우

올해 나의 최대 관심사는 '돈'이다. '돈'과 관련된 투자, 재테크, 경제에 대해서 관심을 갖고 공부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걸음마 수준이다. 이런 내게 남의집 프로젝트에서 딱 눈에 띄는 프로젝트가 있었다. 바로 '퇴사한 부부의 캐쉬플로우'라는 프로젝트였다. 캐시플로우라는 보드게임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돈과 경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거란 생각에 기대가 되어 바로 신청했다. #캐쉬플로우보드게임 #캐시플로우보드게임 #CASHFLOW

2. 퇴사한 부부의 공간

나는 총 6번의 남의집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다. 하지만 호스트 집에 방문해 본 것은 처음이었다. 그동안 참여했던 남의집들은 대부분 작업실 같은 공간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이었다.

초면인 호스트(좋은날들)님의 집에 방문한다는 것은 참 특별한 경험이었다. 호스트님 집에 도착해서 벨을 누르고 기다리는데 참 설레었다. 좋은날들님의 공간은 소박하면서도 깨끗하고 아기자기한 공간이었고 게스트를 위해서 시원하게 공간을 준비해주시고 맛있는 웰컴 드링크와 과자로 우리의 심심한 입도 달래주셨다. 

남의집 프로젝트

3. 캐쉬플로우 보드게임

보드게임 캐쉬플로우

오늘의 참석자는 호스트 1명, 게스트 3명이었다.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캐쉬플로우라는 보드게임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다.

게임 방식에 대해서 안내받고, 세팅을 했다. 나는 캐시플로우 보드게임에 대해 아는 게 전혀 없어서 되게 복잡해 보였다. 하지만 호스트님이 능숙하게 리드해 주셔서 따라가기만 해도 충분히 재밌는 게임을 할 수 있었다.

쥐도 고르고, 직업도 고르고, 돈도 나눠 갖고, 게임에서의 꿈을 정했다. 그리고 현실적인 꿈에 대해서 적어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단순한 게임이 아니어서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지만 하다 보면 서서히 익혀진다.  

캐쉬플로우 보드게임

캐시플로우 보드게임에는 두 가지 트랙이 있다. 안쪽에 있는 트랙은 쥐 경주 트랙이고 바깥쪽 큰 트랙은 빠른 트랙(경제적 자유를 이룬 트랙 = a.k.a 백종원 라이프)이라 부른다.

먼저 쥐경주 트랙부터 시작하게 된다. 이 트랙은 직장인의 삶을 생각하면 된다. 월급을 받고, 주식, 펀드, 연금, 부동산, 사업체를 사기도 하고 대출을 받기도 하며, 자녀를 낳고 실업을 당하기도 한다. 각종 지출과 수입이 발생하는데 이를 토대로 금융소득이 총지출보다 많게 만들어야 한다.

총지출보다 금융소득이 높아지게 되면 빠른 트랙에 진입하게 된다. 빠른 트랙은 부자들의 삶을 생각하면 된다. 빠른 트랙에서의 목표는 처음 정한 나의 꿈을 구매하거나 현금흐름을 늘리는 것이다. 

승리하는 방법은 빠른 트랙에 진입하여 나의 꿈을 구매하는 방법과 빠른 트랙에서 5만 달러를 축적하는 것이다.

4. 후기

나는 보드게임을 하면서 자녀를 최대치로 낳았고 실업도 3번이나 당했다. 직업은 비행기 조종사로 선택해서 월급은 높았지만 각종 지출로 순수입이 250만 원대였다. 큰 지출이 여러번 발생하여 대출도 여러 번 받았다. 나는 결국에 쥐 경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게임이 끝났다. 내 현실 미래가 이럴까 봐 무서웠다.

캐쉬플로우 보드게임을 해보니 어떻게 이렇게 재밌고 알차게 만들었을까 감탄했다. 게임을 통해서 재밌게 자산과 현금흐름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고 지금부터 더 열심히 '돈' 공부를 해서 현실 쥐 트랙을 벗어나야겠다고 생각했다.

이번 남의집도 정말 재밌었고 덤으로 매우 유익했던 시간이었다. 한번 더 참여해보고 싶은 매우 만족스러운 프로젝트였다.

이 콘텐츠는 남의집 서포터즈 거실여행자로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https://bit.ly/3e1sCpR

 

남의집

취향이 담긴 공간으로의 초대. 가정집, 작업실, 동네가게 등 개인 공간에 초대받아 낯선 이들과 대화하며 취향을 나눠요.

naamezi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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