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종각점 후기!

오랜만에 쉐이크쉑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광화문 헌혈의 집에서 헌혈을 하고 같은 건물에 있는 쉐이크쉑 종각점으로 향했다. #종각역맛집 #종각역수제버거

쉐이크쉑 종각점

1. 광화문 맛집 추천

영업시간 : 

수 ~ 월 10시 - 21시

화요일 12시 - 2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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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을 했으니 보상심리로 맛있고 헤비한 음식을 먹고 싶었다. 마침 광화문 헌혈의 집이 위치한 그랑서울 건물 1층에 쉐이크쉑이 있어서 헌혈 후 바로 쉑쉑버거로 향했다. 

쉐이크쉑이 한국에 처음들어왔을때 나는 강남점과 센트럴시티점을 방문했었다. 그땐 워낙 인기가 많아서 한참 웨이팅을 해서 햄버거를 먹었던 기억이 난다. 이번에 종각점을 방문했을 때는 점심시간이 한참 지난 시간대여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았다. 

2. 쉐이크쉑 메뉴 가격

메뉴판 찍는 걸 깜빡해서 네이버 스마트 주문에서 캡처를 해왔다. 구성은 여느 햄버거집들과 비슷함. 버거, 감자튀김, 핫도그, 아이스크림, 음료는 콜라, 쉐이크, 레몬 에이드, 아이스티와 주류(와인, 에일맥주)가 있다. 

특이한 점이라면 반려견용 비스킷과 반려견 장난감을 판매한다는 것이었다. 아, 그리고 인간들을 위한 굿즈도 판매하고 있음. 

메뉴판을 한참 들여다보다가 쉐이크쉑에 처음 가보는 친구를 위해서 이것저것 골고루 주문을 했다. 주문은 당연히 카운터에 가서 해야하고, 선불이다. 쉐이크쉑이 SFC계열이라 해피포인트 적립 및 사용이 가능하다.  

3. 쉐이크쉑 종각점 리뷰

주문할 때 음식 준비에 7분 정도 소요된다는 직원님의 말과는 다르게 15분 이상 지나서야 음식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가 많이 시켜서 늦은 걸지도... ㅎ

진동벨이 울려 주문한 음식을 받아왔다. 케챂과 머스터드는 셀프바에서 담아왔다.

2명이서 많이도 시켰다. 양심상(?) 버거 사이즈는 싱글로 주문했다.

쉑버거, 스모크쉑버거, 프라이, 핫도그, 바닐라 쉐이크, 쉑마이스터 에일 드래프트를 주문했다.

쉐이크쉑의 대표 버거인 '쉑버거'는 비프 패티와 토마토, 양상추, 치즈, 쉑소스가 토핑 되어 있다. 대표 메뉴인만큼 가장 인기 있고 맛있다. 특히 불향 나고 감칠맛이 일품이었던 패티... 맛있다고 감탄하면서 먹었다. #쉑쉑버거추천 #밀크셰이크 #셰이크쉑

'스모크쉑' 버거는 베이컨과 비프 패티, 체리 페퍼, 치즈, 쉑소스가 토핑 된 버거였다. 베이컨이 기대와 달리 딱딱했고 나한테는 살짝 맵게 느껴졌다. 그냥 '쉑버거'가 더 맛있음. 가격이 쉑버거보다 2,000원이나 비싼데...ㅠㅠ

'핫도그'는 핫도그 빵에 그냥 소시지 하나 덜렁 들어가 있는 거라 조금 허전하게 느껴졌다. 맛은 아주 평범했다. 

'햄버거 = 콜라'라는 국룰을 깨고 바닐라 밀크 쉐이크를 시켰다. 콜라도 좋지만 쉐이크도 참 버거랑 잘 어울린다. 친구가 옆 테이블에서 감자튀김을 밀크셰이크에 찍어 먹는 걸 보고 알려줘서 따라 해 봤는데 나름 맛이 괜찮았다.

감자 프라이도 진짜 맛있었다.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 세트 먹으면 감자튀김은 꼭 남기게 되는데 쉐이크쉑은 감자튀김이 고급스럽고 정말 맛있었다. 게다가 맥주를 시켰더니 안주용으로 정말 좋았다. 바삭, 짭짤, 고소한 감튀 최고!

맥주는 쉐이크쉑만의 에일 맥주였다. 과일향이 느껴져 상큼했고 햄버거랑 상당히 잘 어울리는 맛이었다. 물론 감튀랑도 환상 조합이었다. 햄맥 추천!!! #쉑마이스터에일

오랜만에 쉐이크쉑에 방문해서 맛있는 버거를 먹어서 좋았다. 다음 헌혈할 때 또 방문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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