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맛집 엄마손태백물닭갈비 삼척1호점 리뷰!

망상해변에서 주최된 2021 스파르탄 레이스 구경 갔다가 늦은 점심을 먹으러 '엄마손태백물닭갈비 삼척1호점'에 방문했다. #삼척맛집 #동해맛집

삼척 맛집 추천

1. 동해 맛집 추천

영업시간 : 매일 11시 - 22시

---

인터넷에 삼척 맛집을 검색해서 '엄마손 태백 물닭갈비 삼척1호점'에 방문하게 되었다. 삼척이 처음인지라 눈에 보이는 공영 주차장에 대고 한가지게 걸어갔는데 '엄마손태백물닭갈비 삼척1호점' 매장 바로 앞에 넓은 공영 주차장이 있었다. 차량 가지고 방문하시는분들 참고하시길!

엄마손태백물닭갈비 삼척1호점

혼잡한 점심시간 대가 지난 오후 2시쯤 방문했더니 매장 안이 한산했다. 대기도 걱정이고 코로나19도 걱정이었는데 다행이었다. 그리고 매장은 넓었고 좌식 테이블과 입식 테이블이 있었다. 우리는 편하게 입식 테이블에 앉았다.

2. 엄마손태백물닭갈비 메뉴 가격

엄마손태백물닭갈비 메뉴판

메뉴판에 메인 메뉴는 딱 '물닭갈비'만 있었다. 매운맛과 보통맛을 선택할 수 있어서 우리는 보통맛으로 주문했다. 사리 추가할 거냐고 물어보셔서 우리는 쫄면을 추가했다. 물닭갈비 가격은 1인분에 9,000원이었다.

3. 엄마손태백물닭갈비 후기

수저는 위생적이게 개별 포장되어 있어서 좋았다. 

솥뚜껑처럼 생긴 냄비(?)에 푸릇푸릇한 채소가 한가득 담겨 나왔다. 밑에 닭고기가 있지만 채소에 뒤덮여 잘 보이지 않았다. 여기에 육수를 붓고 팔팔 끓이기 시작했다. 

엄마손태백물닭갈비

본점은 태백에 있다고 한다. 본점보다 삼척 1호점이 더 유명한데 그 이유는 이곳이 tv 프로그램 '한국은 처음이지?'에 나왔다고 한다. 태백 본점은 세 가지 나물이 들어가는데 삼척 1호점은 다섯 가지 나물이 들어간다고 한다. 사장님이 물닭갈비 끓이고 손질해주시면서 친절하게 설명해주셨지만 나물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는다. 대충 쑥갓, 미나리, 냉이, 부추 정도? 거기에 대파, 팽이버섯도 들어 있었다.

끓일수록 채소는 숨이 죽고 밑에  깔려있던 양념과 육수가 섞이면서 붉은 국물이 올라왔다. 먹음직스러운 비주얼과 냄새가 식욕을 자극했다.

국물이 팔팔 끓을 때 쫄면 사리를 넣었다. 물닭갈비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먹기 전에는 뭔가 닭도리탕 같은 맛을 생각했었다. 그런데 의외로 매운탕 같은 맛이 났다. 깔끔한 국물, 여러 가지 건강한 채소들, 부드러운 닭고기까지 정말 맛있었다. 건강식&보양식 느낌이었다. 원기충전 제대로 했다!

엄마손태백물닭갈비 반찬

기본 반찬으로 오이냉국과 단무지, 양배추 샐러드, 배추김치가 나왔다. 반찬은 아주 평범했다. 사진엔 없지만 볶음밥도 볶아 먹었는데 맛있었다. 완벽한 한 끼였다. 

그리고 물닭갈비집 사장님께 추천받아 근처 치킨집(덕성 농장 치킨)에서 닭강정을 사 가지고 숙소로 향했다. #삼척닭강정맛집 #삼척덕성농장치킨

한 마리 시켰는데 2박스 포장해주셔서 띠용했는데 이게 한 마리란다...! 대박. 완전 혜자...! (사진에는 1박스만 있는데 너무  돼지 같아서 1박스만 놓고 찍은 거임 ^^) 덕성농장치킨 삼척 현지인 맛집인 듯! 양도 많고 맛도 정말 좋았다. 견과류도 넉넉히 뿌려 주셔서 좋았다. #삼척닭강정맛집 #덕성농장치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