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좋아하는 프랜차이즈인 '공차'가 집 근처에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다.
공차 천안 두정점은 오픈한 지 아직 한 달도 안 된 상태이다.
오픈빨이 있어서 그런 건지 지나다닐 때마다 사람들로 붐볐다.
#공차메뉴 #공차메뉴판 #공차메뉴추천
오늘은 브라운슈가 밀크티를 주문했다.
다른 공차 지점에서는 다 품절이라서 못 먹었었는데 드디어 오늘 먹어보았다.
친구는 딸기&요구르트 크러쉬를 시켰다.
나는 원래 공차를 안 좋아했었는데 친구 따라 많이 가보고 먹다 보니 좋아하게 되었다.
타피오카 펄 극혐 하던 내가 공차 음료 무엇이든 펄을 추가해서 먹는다.
입맛이 완전히 바뀌었다.
천안 두정점 공차는 새로 생긴 매장답게 정말 깨끗했다.
직원들도 친절했다. 좁은 매장에 6~7명의 직원들이 동시 근무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런지 키오스크는 없었다.
이제 공차라는 브랜드는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대중적으로 변했다.
처음 공차를 이용할 때 토핑과 당도 선택을 물어봐서 당황스러웠던 기억이 떠오른다.
공차를 많이 이용하다 보니 할인 카드도 알게 돼서 통신사 멤버십 할인을 꼭 받는다.
SK통신사이신 분들은 꼭 할인받으시길!
#공차할인 #공차통신사할인 #공차SK멤버십할인 #공차멤버십
그리고 공차 자체 멤버십도 있으니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은 가입하면 좋다.
직원이 많은 것에 비해서는 음료가 상당히 천천히 나왔다.
비주얼이 참 좋다. 영롱~!
#공차블랙밀크티
자주 먹던 딸기&요구르트 크러쉬는 맛있었다. #공차딸기요구르트크러쉬
공차가 프랜차이즈라고는 하지만 매장마다 퀄리티 차이가 있다.
천안 터미널점 공차가 천안 야우리점 공차보다 훨씬 맛있다.
천안 야우리점 공차는 어떤 음료든 맛이 별로다.
-_- 레시피는 똑같을 텐데 왜 다를까???
브라운슈가 쥬얼리 밀크티는 잘 섞이도로 저어 먹어야 한다.
사탕수수부터 대만 레시피 그대로 만들었다는 홍보 문구가 무색하게 나한테는 좀 별로였다.
실망...ㅜㅜ 감성 커피 흑당 버블티 보다는 괜찮았지만
길용당이나 타이거 슈가에 비하면 택도 없는 수준이었다.
타 브랜드에서 흑당 버블티 메뉴 많이 낸다고 따라 하기보다는 그냥 기존 메뉴에 충실하는 게 나을 뻔했다.
절레절레... 공차 메뉴 중에서 유일하게 실망한 메뉴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상한 점은 내가 받은 음료의 타피오카 펄이 전부 조각나 있었다는 거였다.
브라운 슈가 쥬얼리 밀크티에 들어가는 펄이 원래 그런 건지 아니면 내 거만 그랬는지 모르겠다.
펄의 형태는 원래는 완전 동그란데 내가 주문한 것은 원래 크기의 반토막 정도였다.
우리가 평소에 생각하는 타피오카 펄을 반으로 자는 느낌이랄까?
조각이 났다고 해서 맛이 다르겠냐만은 식감이 떨어졌다. =ㅁ=
미리 준비해둔(삶아둔) 타피오카 펄이 얼마 남지 않아 털어 넣은 느낌...!!!
아무튼 뭔가 찝찝했다.
앞으로는 굳이 천안 두정점 공차 안 갈 것 같다.
주차할 곳도 마땅치 않고 사람이 많아서 대기를 하기도 하니까 말이다.
메뉴도 브라운 슈가 밀크티보다는 원래 좋아하는
치즈 폼 딥초코 스무디에 펄을 추가해서 먹어야겠다.
타이거슈가 흑당 버블 밀크티 후기 ->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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