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은 항상 옳다. 밤에 먹는 치킨은 진리다.
그렇다면 KFC 치킨 나이트는?
밤 9시부터 영업 종료 시까지 1+1인데 왜 안 먹어!?
집 가는 길에 발견한 KFC 치킨 나이트 행사에 내 발은 자연스럽게 KFC로 들어갔다.
키오스크로 주문을 했다.
밤 9시 이후에 방문하면 [치킨 나이트] 1+1 이벤트 메뉴가 생성되는데 그걸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치킨 나이트 1+1 행사는 단품 치킨 메뉴에만 해당되니 참고하시길!
한 조각 사면 한 조각 더 주는 거다. (세트나 점보 메뉴는 이벤트에서 제외)
그리고 배달 주문 시에도 적용 가능하다고 하니 개이득인 듯.
나는 포장해 와서 집에서 편하게 먹었다.
나의 최애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보면서.ㅎㅎㅎ
완전 힐링의 시간. 최애캐 기안84 너무 웃기다.
이번 회차 짱 재밌었다.
박스가 2개라 되게 많이 산 것 같지만 총 6조각밖에 안된다.
양념 치킨을 따로 포장해 줘서 2박스가 됨.
포장해온 핫크리스피 치킨, 블랙라벨 치킨, 갓양념치킨.
3조각 사서 3조각을 더 받은 거다. 총 6조각이다.
#KFC블랙라벨치킨 #KFC핫크리스피치킨
#KFC갓양념치킨 #KFC치킨
각 치킨들의 특징을 살펴보자면
'갓양념치킨'은 달콤하고 살짝 매콤한 빨간 양념의 치킨이다.
한국 사람 입맛에 딱 맞는 바로 그 맛이다.
뼈가 있는 닭이고, 닭다리와 닭날개가 하나씩 제공되었다.
그리고 '블랙라벨 치킨'은 순살 치킨인데
타 치킨 브랜드의 순살과는 다르게 퍽퍽한 닭가슴살이 아니라 닭다리 통살로 만들었다고 한다.
그래서 퍽퍽한 식감이 아니라 촉촉하고 부드럽다.
마지막으로 '핫크리스피 치킨'은 KFC만의 비법으로 바삭하고 살짝 매콤하게 튀겨낸 치킨이다.
뼈가 있는 치킨이고, 치킨의 여러 부위를 사용한다.
그리고 후추 매운맛이 인상적이었다.
핫크리스피 치킨도 닭다리와 닭날개가 하나씩 제공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갓양념치킨이 제일 맛있었다.
KFC에서 치킨 나이트 행사를 대비해서 미리 치킨을 튀겨 놓는 것 같았다.
진열대에 치킨이 수북이 쌓여 있었음.
그래서 그런지 바삭한 식감이 좀 떨어졌다.
양념을 입혔을 때는 식감이 별로 신경 쓰이지 않았고 양념이 맛있어서 다 커버되었다... ^^
내가 좋아하는 KFC 코울슬로도 같이 사 왔다.
치킨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어서 좋았다. 상큼함!
치킨무가 최고긴 하지만 코울슬로도 좋다!
코울슬로는 네덜란드식 샐러드라고 한다.
잘게 썬 양배추와 여러 가지 야채를 마요네즈에 버무린 것을 말하는데,
KFC 코울슬로는 98% 양배추인 것 같다.
당근처럼 보이는 주황색 무언가도 조금 들어 있긴 함.
KFC 치킨 나이트 행사를 이용해서 치맥을 즐겼다.
좋은 이벤트를 알게 돼서 종종 이용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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