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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취미&문화생활15

2019 장범준 연말 콘서트 후기 -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 2019 장범준 연말 공연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연말 공연이 느껴진 거야'를 보고 왔다. 오늘 보고 와서 적는 아주 따근따근한 후기임! 2019년 장범준 연말 콘서트 장소는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이었다. 12월 28, 29, 31(토, 일, 화) 3일간 진행하는데 그중 나는 중콘에 다녀왔다. 평소 첫콘을 선호하지만 표를 못 구해서 중콘 날 가게 되었다. 지방러 였을 때면 일요일 공연이라 당연히 포기했겠지만 이젠 서울에 사니 일요일 저녁에도 공연을 즐길 수 있어서 좋음ㅎㅎ 오후 5시 공연이었다. 공연시간 20분 전쯤에 공연장에 도착했다. 장범준 콘서트는 전부 지정 좌석이라 (스탠딩 없음) 공연시간 1시간 전부터 일괄 입장했다. 지정 좌석이다 보니 공연 시작 시간에 맞춰 도착해서 편하게 자리로 안내받을 수.. 2019. 12. 29.
대학로 연극 '그남자 그여자' 추천!!! 퇴근 후 친구랑 대학로에 가서 연극을 보고 왔다. '그 남자 그 여자'라는 연극이었는데 정말 재밌게 봐서 후기를 남겨본다. 오늘 보고 온 따끈따끈한 후기이다. 연극 '그 남자 그 여자'는 대학로 파랑씨어터에서 오픈런 중이다. 4호선 혜화역 1번 출구에서 3분 거리로 매우 가깝다. 우리는 저녁 7시 30분 연극을 보기 위해 퇴근 후 바로 대학로로 이동했다. 대학로에 도착하니 6시 25분으로 티켓 박스 오픈 5분 전이었다. 티켓박스 오픈은 보통 연극 시작 시간 1시간 전부터이다. 티켓박스에 한분이 미리 와서 기다리고 있어서 우리가 두 번째였다. 일찍 티켓을 교환한 덕분에 자리는 맨 앞자리로 배정받았다. 맨 앞자리는 다 좋은데 조금 부담스럽다. 관객 참여 연극이다 보니 뭐를 시킬까 봐... 조마조마 (역시나 .. 2019. 12. 7.
책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를 읽고 제목 : 나이 든 부모를 사랑할 수 있습니까? 저자 : 기시미 이치로 출판사 : 인플루엔셜 내 나이가 벌써 서른이 다 되어간다. 내가 나이 먹는 것과 비례하게 당연히 엄마, 아빠도 벌써 환갑을 넘기는 나이가 되었다. 나는 여전히 스무 살 철부지 막내딸 그 상태(정신상태가...)인데 부모님은 한살 한 살 나이 들어가고 계시다. 부모님의 노화를 처음 눈치챈 것이 벌써 10년이 다 되어 간다. 내가 부모님의 노화중 가장 먼저 눈치챈 것은 바로 노안이었다. 성경책의 작은 글씨, 휴대폰의 문자 내용들이 보이지 않아 불편해하시기 시작했다. 오십 평생 안경 한번 써본 적 없는 부모님과 안경을 맞추러 안경원에 갔는데 어색한 듯 안경을 써보는 부모님의 모습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노안을 시작으로 엄마는 폐경이 시작되.. 2019.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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