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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제주_카페&맛집&숙박

제주공항 근처 카페 추천 _ '어제보다오늘' 리뷰

by 모모몬 2020.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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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 마지막 날에 비가 내렸다. 비가 제법 많이 내려서 실외 여행은 무리였다. 힐링 여행이라 계획을 빡빡하게 잡지 않은 탓에 소품샵 구경하고 동문시장에서 쇼핑하고 나니 시간이 붕 뜨게 되었다. 무엇을 할까 고민하다가 일행의 관심사인 프랑스 디저트를 맛있게 한다는 카페가 있어서 방문하게 되었다.

매장명 : 어제보다오늘

주  소 : 제주 제주시 이호일동 367-1

영업시간 : 11시 ~ 21시 / 월요일 휴무

대표 메뉴 : 프랑스 디저트


카페 '어제보다오늘'은 제주공항에서 차로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게다가 유명한 사진 스팟인 이호테우 등대가 잘 보이는 곳이고 당연히 바다 앞이다. 주차 공간도 매우 많음.

제주도카페 '어제보다오늘'

비를 잔뜩 품고 있는 먹구름 때문에 낮시간이지만 어두웠는데 따뜻한 조명 때문에 멀리서도 눈에 띄는 카페 '어제보다오늘'. 이번 제주여행 때는 어딜 가나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어제보다오늘'은 비가 오늘 날씨였지만 사람이 꾸준히 있었다.

제주도 디저트 카페 '어제보다오늘'

#제주도프랑스디저트 #제주도디저트카페

들어가자마자 디저트 구경부터 했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쇼케이스에 다섯 가지 종류의 디저트가 있었다. 왼쪽부터 프레지에, 생크림 케이크, 이글루 티라미수, 부쉬드노엘, 사진엔 없지만 복숭아 무스까지 있었다. 아침에 오픈할 때는 디저트를 여덟 가지 정도 준비하시는 것 같은데 우리가 갔을 땐 이미 많이 팔린 상태였다. 무슨 디저트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딸기가 가득 들어간 프레지에와 복숭아 무스, 음료는 달달한 디저트와 어울리는 아메리카노와 얼그레이 티로 주문했다.

제주도카페 추천 '어제보다오늘'

#카페어제보다오늘 #어제보다오늘메뉴

음료 종류 및 가격은 메뉴판 참고하시길!! 디저트는 수제로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한다.

어제보다오늘 디저트

준비된 디저트와 음료를 자리로 가져다주셨다. 예쁜 나무 소반에 정갈하게 준비된 디저트! 비주얼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어제보다오늘 디저트

#복숭아무스 #프레지에

음료는 평범했는데 디저트는 정말 맛있었다.

어제보다오늘 디저트

특히 복숭아무스는 특색 있었다. 분홍색 글라사주로 코팅된 무스를 잘라보니 바닐라빈이 들어간 크림 속에 복숭아 젤리가 숨어 있었다. 밑바닥 쿠키와 그 위에 카스텔라도 조금 있음! 

어제보다오늘 _ 복숭아무스

복숭아 무스는 바닥 쿠키 + 카스텔라 + 복숭아 젤리 + 바닐라크림 + 글라사주로 쌓아 올려져 있음. 예쁘고 참 조화롭고 맛있는 디저트였다. 완전 내 스타일. 또 먹고 싶다. 

제주공항 근처 카페 추천

디저트도 맛있었지만 분위기도 좋았다. 화이트 계열의 실내! 통유리문...! 날씨가 좋았다면 더 예뻤을 것 같다. 카페에서 바다도 보인다. 여기도 전신 거울 포토존이 있음.

제주 분위기 좋은 카페 _ 어제보다오늘

화장실 거울도 이렇게나 예쁨... 나도 수줍게 거울 셀카를 찍어봤다. 비가 와서 살짝 아쉬울뻔했는데 카페 '어제보다오늘'에서 제주여행 마무리 잘하고 옴. 제주 가면 또 가고 싶다. but, 날씨 좋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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