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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요/제주_카페&맛집&숙박

제주시내 브런치 카페 아르보(ARVO) 리뷰

by 모모몬 2020.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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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니 생각나는 제주시내 브런치 카페 아르보(ARVO). 벌써 방문한 지 한 달이나 지났다. 내가 방문했던 날은 제주에 비가 많이 내렸었다. 기억나는 제주의 촉촉한 갬성...ㅎ 나름 잘 아는(?) 동네인 연동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인데 기억 속의 연동을 되짚어가며 촉촉한 감상에 젖었음.ㅋㅋㅋ 

제주시내 브런치 카페 아르보(ARVO)

노브힐 오피스텔 옆 지상 주차장 및 기계식 주차장에 주차 가능한데 1시간 무료 주차였고 시간 초과하면 돈을 더 지불해야 한다. 1시간은 너무 짧은 거 아닌가...?

아르보에 들어가니 1층은 오픈형 키친이고 2층에서 식사가 가능했다.

제주시내 브런치 카페 아르보(ARVO)

바로 2층으로 올라가 착석하니 직원분께서 메뉴판을 가져다주셨다. #카페아르보추천메뉴

카페 아르보(ARVO) 메뉴

브런치 스페셜 세트 메뉴로 두 개 주문하려고 했는데 프렌치토스트st가 안된다고 해서 다른 것으로 시켰다. 그런데 프렌치토스트st가 안된다고 해서 고른 치킨&머시룸 오일 파스타도 재료 소진으로 안된다고 해서 결국 쉬림프&머시룸 크림 파스타로 선택했다. 주문할 때는 고른 메뉴마다 안된다고 해서 조금 짜증이 났었다...;; 

제주 카페 아르보(ARVO)

주문을 하고 나니 앞접시와 숟가락, 포크, 나이프, 피클을 준비해주셨다.

제주 카페 아르보(ARVO)

그리고 커피 먼저 나왔다. 피곤할 땐 커피가 당기는 법이지! #아르보 #제주아르보#

제주 카페 아르보(ARVO)

뜨아, 아아 한잔씩 주문했다. 내가 좋아하는 산미가 강한 커피였다.

제주 카페 아르보(ARVO) _ 쉬림프&머쉬룸 크림파스타

커피 마시고 있으니 곧 쉬림프&머시룸 크림 파스타가 나왔다.  보자마자 양이 많아서 놀랐다. 접시도 엄청 큼.ㅋㅋㅋ 맛깔스러워 보이는 비주얼!!!

제주 아르보 _ 쉬림프&머쉬룸 크림파스타

크림이 정말 맛있었다. 살짝 매콤하며 크림 맛이 진했다. 그리고 탱글탱글하고 제법 큰 새우가 꽤 들어 있었다. 새우 껍질이 벗겨져 있어서 먹기도 편했다. 그리고 새송이 버섯, 느타리버섯, 표고버섯이 가득 들어 있었다. 버섯 러버는 정말 만족스러운 메뉴였다!

제주 아르보 _ 쉬림프&머쉬룸 크림파스타

프렌치토스트st 못 시킨 아쉬움 따위 다 잊어버릴 만큼 비주얼도 만족, 맛도 매우 만족스러웠다. 쉬림프&머시룸 크림 파스타로 주문하길 정말 잘했다. 지난 제주 여행에서 먹었던 음식 중 제일 맛있었다.

제주 아르보 _  베이컨아보베네딕트

비주얼 미쳤던 베이컨아보베네딕트. 너무 예뻐서 먹기 아까울 정도였다. 빵은 호밀빵(사워도우)이고 그 위에 루꼴라와 수란, 베이컨, 아보카도, 새싹 채소 및 식용 꽃으로 장식되어 있고 홀랜다이즈 소스로 마무리!!! 비주얼 보고 엄청 감탄했다.

제주 아르보 _  베이컨아보베네딕트

아르보에서는 보통의 에그 베네딕트에 사용되는 잉글리시 머핀이 아닌 호밀빵을 사용한다. 호밀빵은 맛있긴 했지만 질긴 빵이어서 칼로 잘 썰리지 않아서 먹기가 힘들었다. 원래도 에그 베네딕트는 예쁘게 먹기 힘들긴 한데 아르보 베네딕트는 유독 더 힘들었음... 그래도 올라간 재료들이 푸짐하고 싱싱해서 맛은 엄청 좋았다. 그리고 빵도 2조각, 수란도 2개였다. 제법 넉넉한 양의 베네딕트였음. #제주에그베네딕트맛집

제주시 브런치 카페 아르보 

따뜻한 분위기의 아르보 실내. 밖에 비가 와서 더 운치 있었다. 아르보에서 만족스러운 브런치를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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