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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어요/냠냠 : FOOD

연남동 맛집 한옥 레스토랑 '퍼밀' _ 스파게티 & 피자 리뷰

by 모모몬 2020.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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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핫한 동네답게 맛집, 카페, 소품샵 등 놀거리가 많은 연남동에 다녀왔다. 연남동에서 점심 먹으러 방문했던 '퍼밀' 후기를 적어본다.

퍼밀은 연남동 초입이라고 할 수 있는 동진시장 근처에 있다. 퍼밀은 입구가 숨어 있어서 눈에 잘 띄지 않았지만 지도 보고 잘 찾아갔음! 

연남동 맛집 '퍼밀'

오픈 시간인 11시 30분쯤에 방문했더니 우리가 첫번째 손님이었다. 에어컨 바람이 잘 닿는 시원한 자리에 착석했다. 자리에 앉으니 물과 메뉴판을 가져다주셨다. 더웠는데 물이 미지근했음...ㅠㅠ

연남동 맛집 '퍼밀'

퍼밀에서는 샐러드, 스프, 스테이크, 플래터, 리조또, 파스타, 피자 등 다양한 메뉴를 팔고 있었다. #퍼밀메뉴 #퍼밀파스타 #퍼밀가격 #퍼밀메뉴판 우리는 원하는 메뉴를 한 가지씩 선택했다. 버섯 페투치네와 만조 피자를 주문해서 나눠 먹음.

연남동 퍼밀

더위를 식히며 여유롭게 실내 인테리어를 감상했다. 한옥 레스토랑 답게 곳곳에서 예스러움이 묻어났다. 특히 실내에서 기와를 볼 수 있는 것이 신기했다. 나무들도 앤틱함.  #연남동데이트

연남동 한옥 레스토랑 퍼밀

천장도 예뻐서 찍어봤다. 조명까지 감성 있음... 우리가 앉은자리의 천장은 이런데 메인 홀(?)은 통유리 천장이어서 햇살이 무척 잘 든다. 

연남동 한옥 레스토랑 퍼밀

식전 빵이 나왔다. 인원수대로 2개 제공되었다. 치즈가루가 듬뿍 묻어있는 빵이었는데 부드러운 식감이었고 치즈가루 때문에 짭짤해서 입맛 돋우기 좋은 식전 빵이었다. 

연남동 퍼밀 _ 버섯 페투치네

버섯 페투치네는 표고버섯, 새송이 버섯, 베이컨과 양파, 브로콜리가 들어가 크림 파스타이다. 페투치아면이라 얇고 널찍함. 너비가 5mm 정도 되는 듯! 크림이 아주 진하고 맛있었다. 그런데 페투치아면이 원래 그런 것인지 몰라도 면이 쉽게 불어서 아쉬웠다. 파스타 먹다가 면이 붇는 거 처음 느껴봄... 

연남동 퍼밀 _ 만조피자

다음은 피자. 우리가 주문한 피자의 정식 명칭은 '직접 싸서 먹는 만조 피자'였다. 만조는 이탈리아어로 소고기를 뜻한다고 한다. 싸 먹는 피로 또띠아가 준비되었고 소고기 볶음 같은 게 따로 나왔다. 

연남동 퍼밀 _ 직접 싸서 먹는 만조 피자

또띠아에 소고기 볶음을 싸서 같이 나오는 갈릭소스, 칠리소스, 치즈와 같이 곁들여 먹으면 된다. 소고기 볶음은 정말 맛있고 갈릭 소스도 입에 잘 맞았지만 피자를 먹고 싶었던 우리에게는 조금 당황스럽고 신선한 메뉴였다. 가격도 피자 중에 젤 비쌌는데... 뭔가 아쉬움... 그래도 맛있어서 매우 잘 먹었다... ^^

연남동 맛집 퍼밀

주말이었지만 붐비지 않아서 여유롭게 식사할 수 있었다. 한옥 분위기가 좋았고 음식도 맛있었던 퍼밀. 파스타 먹으러 재방문할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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