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를 시작하면서 구입한 롯데이라이프 4인용 미니 전기밥솥 3개월 사용 후기를 적어본다.
자취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전자레인지를 구입했었다. 나는 원래 요리를 잘 안 해 먹는 편이어서 밥이 먹고 싶으면 햇반 사서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곤 했었다. 그런데 유튜버 '김생못'의 동영상을 보다가 밥솥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유튜버 김생못이 사용하는 밥솥이 작고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다가 같은 제품은 아니지만 디자인이 비슷하고 가격도 괜찮은 '롯데이라이프 미니 전기밥솥 4인용'이 눈에 들어왔다.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사이즈도 작아서 좋고 무엇보다 자취 시작했으니 건강하게 집밥 해 먹자는 마음으로 샀다.
롯데이라이프 미니 전기밥솥을 구입한지 3개월이 넘었고 그때는 포스팅할 생각이 없어서 언박싱할 때 사진을 찍어둔 게 하나도 없다. 두꺼운 택배 상자 안에 스티로폼을 넣어 안전하게 배송되었다. 전기밥솥은 하얀색 파우치 안에 들어 있었음. 전기밥솥을 사면 계량컵과 밥주걱을 같이 준다. #미니밥솥 #전기밥솥 #자취생필수품
롯데이라이프 미니 전기밥솥은 진짜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다. 상단에 살짝 나와있는 부분을 눌러서 밥솥을 오픈할 수 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오랜만에 밥을 새로 지었다. 나는 보통 4인분 밥을 지어서 1인분 먹고 나머지 3인분은 한 그릇씩 담아서 냉동 보관했다가 먹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돌려 먹고 있다. 전기밥솥에 보온으로 밥을 오래 두게 되면 밥이 마르고 맛없어져서 꼭 냉동밥을 해놓는다. #전기밥솥
내솥을 꺼내서 물로 한번 헹구고 쌀을 3컵 넣었다. 3컵이 최대치인데 밥을 하면 성인 밥그릇으로 4인분 나옴.
계량컵 160에 맞춰 쌀을 3컵을 내솥에 붓고 깨끗하게 씻은 뒤 물은 내솥 눈금 3까지 채워준다. 나는 보통 쌀을 씻고 내솥 겉에 묻은 물기를 행주로 한번 닦은 뒤 밥솥에 넣는다. 그냥 엄마가 그렇게 하길래 자연스럽게 따라 하게 됨.
전원을 연결하면 ---- 이렇게 불이 들어온다. 취사 버튼은 따로 없고 기능 선택을 하면 바로 취사가 시작된다.
취사가 시작되면 불빛이 마구마구 돌아간다. 밥은 완성되는데 40분 정도 걸린다. 시간은 취사완료 시간이 10분 이내로 남았을 때만 표시된다. 오른쪽 사진을 보면 취사 완료되기까지 1분 남음. 밥이 완성되면 소리가 난다. 나는 성격이 급해서 취사가 완료되자마자 밥솥을 열곤 하는데 다른 사람들은 5분 정도 더 뜸을 들이더라...
취사가 완료되면 화면에 백미 표시가 보온 표시로 바뀐다. 보온으로 바뀐 후 시간 카운트가 다시 됨. 사진은 취사 완료된 지 5분 된 상황임. #전기밥솥사용법
취사 완료된 밥을 주걱으로 잘 섞어준 후 밥을 푼다. 초반에는 자꾸 밥이 고두밥을 넘어 딱딱한 밥이 되곤 했었다. 그때는 물을 살짝 부족하게 지은 데다가 밥을 계량컵 가득 3컵을 넣어서 그랬었다. 지금은 계량컵 160 선을 딱 지키고 물도 딱 맞추니 밥이 잘 된다. 취사 완료 후 5분 정도 더 뜸을 들이면 밥이 좀 더 차지게 될 듯. 다음부터는 인내의 시간을 5분을 더 가지면 좋을 것 같다.
롯데이라이프 미니 전기밥솥 장점
1. 디자인이 세련되고 예쁘다.
2.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3. 소음이 적고 가볍다.
4. 위생적인 분리형 클린 커버이다.
5. 전기밥솥 치고 다양한 기능이 있다.
롯데이라이프 미니 전기밥솥 단점
1. 12시간이 지나면 보온 기능이 자동으로 꺼진다.
2. 물받이가 없어서 종종 물이 흐른다.
나는 롯데이라이프 미니 전기밥솥 사서 아주 잘 쓰고 있다. 요즘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주말마다 집콕하면서 열심히 밥해먹는 중. 전기밥솥 뽕 뽑을 듯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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